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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리뷰

피크닉 하기 좋은 장소 기장의 '백양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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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오는 2022년의 봄. 사랑하는 연인과 친구 그리고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돌아온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우리의 일상이 조금씩 변화하며 사람들의 놀이 문화도 달라지고 있는 요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피크닉'을 하기 좋은 장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 부산 기장군 철마면 백운산길 265
* 성인 기준 현금 3,000원
* 주차 가능

 

백양농원 가는 길

백양농원을 가기 위해서 차는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생각보다 경사가 있는 길을 운전해야 하며, 길이 매우 좁아 맞은편에서 차를 만나면 대략 난감한 상황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동영상에 보이는 이 길을 5~10분 정도 쭉 따라 올라가면 된다. 혹여나 초보운전자라면 올라가기 전 충분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겠다.

 

백양농원

백양농원에 도착하면 농장의 주인분이 오셔서 주차할 곳을 안내해주고, 입장료를 받는다. 성인 기준 1인에 3,000원으로 반드시 현금만 가능하다. 계좌이체도 불가하기 때문에 힘들게 올라갔다. 다시 내려오는 일은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좋겠다. (금액은 2021년 9월 기준이다)

 

우리는 그늘진 어느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텐트를 치고 자리를 잡아 지인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일찍 서두르는 게 좋겠다.

 

취사 불가

이곳은 따로 취사가 불가하기 때문에 미리 맛있는 음식을 포장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취사가 불가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맑은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든다.

* 우리가 먹은 음식은 '읍천리 382' 부산대점으로 다음의 지도를 참고하길 바란다. ↓↓↓↓↓↓↓

참고로 여기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는 모두 먹어볼 가치가 있을 정도로 맛있다.

 

사진 촬영

날씨도 좋고 푸릇푸릇한 곳에서 행복한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보니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 미리 준비해 간 삼각대로 이리저리 자세를 바꾸며 여러 장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배경이 좋으니 어떻게 찍어도 너무나 예쁘게 나온다. 꼭 삼각대를 들고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한 뒤 백양농원을 방문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하여 우리의 인생 사진을 찍다 보면 이곳에 방문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평화로운 곳에서 방해받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쌓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다.

 

참고사항

화장실은 재래식으로 나처럼 화장실에 예민하신 분이라면 방문 전 볼일을 보고 올 것을 추천한다. 특히 아이와 방문할 경우 불편할 수 있으니 여러 대책을 세운 후 방문하면 좋겠다.

 

마무리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지만 누구보다 '쉬는 것'은 열심히 하고 싶을 때, 새로운 추억을 쌓으며 평화로움을 만끽하고 싶을 때, 따뜻한 봄날을 느끼고 싶을 때 간단한 피크닉 용품만 챙겨 백양농원에 방문해 보면 어떨까?

나는 올봄에 재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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