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여행을 하다 보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깔끔하고 편안한 숙소이다.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다)
광주에 지인이 없는 나는 인터넷이나 SNS 검색을 통해 숙소의 정보를 찾아야 했는데, 많은 정보들 중 나의 눈에 띈 숙소가 있어 과감하게 예약을 진행해 보았다.
바로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광주의 '서정적인 호텔'. 오늘은 이곳을 다녀온 후기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한다.
* 광주 동구 천변우로 393-4 (불로동)
* 0507-1328-6355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 예약: [홈페이지]-[RESERVATION]
*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숙소로 체크인 전 문자로 안내사항을 발송해 준다.
광주의 번화가 중 한 거리인 충장로 주변에 위치한 서정적인 호텔은 접근성 또한 매우 뛰어나다. 주변으로 다양한 호텔들이 있었으며 서정적인 호텔은 그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었다.
굉장히 좁은 골목으로 들어와 주차를 해야 하므로 초보운전자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안으로 들어오면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호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인지 호텔 로비에 조금 더 공을 들인 느낌이 난다. 들어오자마자 호감도가 높게 상승하는 호텔이다.
호텔 로비에는 여러 도서가 진열되어 있는데, 마음껏 빌려가서 읽어도 된다고 한다. 다만 반드시 반납을 해주어야 한다는 문구를 문자 안내사항에 기재해두었다.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호텔의 특성상 '신뢰'를 기본 베이스로 두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TYPE_A (6평형 / 최대 2인)로 505호로 배정받았다.
※ TYPE_B: 14평형 / 기준 2인 / 최대 4인
※ TYPE_C: 22평형 / 기준 4인 / 최대 6인
※ TYPE_D: 12평형 / 최대 4인
→ 홈페이지 TYPE 참고
객실 앞에 도착하면 각 방마다 '예약 객실'이라고 팻말이 걸려있다. 이는 체크아웃 시 다시 등장함으로 잠시 후 다른 사진으로 이야기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다.
실내로 들어오면 굉장히 쾌적한 내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색상의 조화로 멋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있는 서정 적힌 호텔의 내부 모습이다. 사장님께서 굉장히 공을 들여 만든 호텔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리 찍어도 저리 찍어도 너무나 마음에 드는 감성적인 호텔의 내부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에 숙소에 예민한 나에게도 마음에 쏙 드는 공간이었다.
내부에는 서정적인 호텔 사용과 관련하여 책자가 올려져 있는데 매우 꼼꼼하게 작성되어 있어 호텔 사용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이용규칙, 편의시설(넷플릭스, 유튜브 등), TV 시청 사용법 등 굉장히 세세하게 나와 있어 따로 문의를 하지 않아도 손쉽게 호텔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숙소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박스 안에 다양한 어메니티도 들어있으니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서정적인 호텔의 너무나 좋았던 점 중 하나는 캡슐커피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캡슐커피를 매우 좋아하는 나는 만세를 부를 정도로 너무나 기뻤다. 특히 너무나 피곤했던 우리는 커피를 마실 수 있음에 더욱 기뻤을지도 모른다.
커피머신 사용법도 자세히 나와있었으며,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느낌이 강하여 서정적인 호텔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할 수밖에 없었다.
화장실도 굉장히 관리가 잘되어 있다. 수압도 강하여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화장실의 모습이었다. 위생은 말할 것도 없었다.
체크아웃 시 앞전에 '예약 객실'이라고 적혀있는 종이를 뒤로 돌려 '체크아웃합니다'로 바꾸어 두면 다음 손님을 위한 청소를 시작할 수 있다. 따로 체크아웃을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외부 숙소에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나는 이번 광주 여행에서는 너무 깊게 잠이 들어 피로가 풀리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깨끗하고 이용객들을 위주의 시스템으로 잘 관리되어 있는 서정적인 호텔 덕분이지 않았을까.
또한 서정적인 호텔은 광주 번화가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원할 때 마음껏 음식점과 편의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정적인 호텔은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호감도 높은 숙소 중 하나라고 표현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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