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휴가 기간 동안 광주광역시를 다녀왔다. 아주 오래전(무려 20대 초반) 지인을 만나기 위해 다녀왔던 광주여행 이후 무려 10년 만에 다녀오게 된 광주!
그중에서도 광주에 가면 꼭 방문한다는 유명 베이커리 맛집이 있어 다녀왔다. 광주 충장로에 위치하고 있는 '궁전제과'인데, 며칠 전 그곳을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 오늘 리뷰할 곳은 궁전제과의 본점이라는 점 참고 바란다.
* 광주 동구 충장로 93-6
* 062-222-3477
* 매일 10:00~21:30
* 하절기(6/1~8/31) 10:00~22:00
광주 충장로의 8 세컨즈 맞은편, T-world 바로 옆에 위치한 궁전제과는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에 어렵지 않을 것이다. 궁전제과만을 위해 주차할 공간을 따로 없으니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특히 반짝반짝한 금빛색을 보이는 궁전제과의 간판이 우리의 눈을 확 띄게 만들 것이다. 인터넷에 서치 결과 궁전제과에는 꼭 구매해야 한다는 유명 빵 종류 몇 가지가 있는데 나는 이를 꼭 구매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궁전제과에 방문하게 되었다.
우리는 오픈 시간 전후로 베이커리가 조금씩 채워지고 있는 시간에 방문하였다.
입구에 세워져 있는 2021 궁전 어워즈를 통해 어떤 베이커리가 작년에 많이 판매되었는지 알 수 있다. 베이커리 구매 시 참고할만하다.
또한 여느 베이커리점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빵을 고를 수 있도록 트레이와 유선지, 집게가 구비되어 있다. 본격적으로 빵 구경을 시작해볼 차례!
궁전제과에서 꼭 구매해야지!라고 마음먹었던 두 가지 종류의 빵 종류이다.
첫 번째로는 나비 파이인데 나비모양으로 파이가 만들어져 있어 붙여진 이름인 듯했다. 실제로 먹어보니 누네띠네의 더욱 부드럽고 푹신한 맛이라고 표현하면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두 번째로는 공룡알인데 아쉽게도 오픈 시간에는 공룡알이 나오지 않아 구매하지 못했다. 오전 11:30~12:00에 나오는 시간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공룡알은 하드롤 안에 신선한 계란, 맛살, 피클 오이로 속을 담은 빵인데 한 끼 식사로 적합하지 않나 생각한다. 신선함이 중요한 음식인 만큼 장거리 이동 시 보냉팩에 담아준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그 외에도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베이커리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마음에 드는 베이커리를 골라 구매해 가면 좋을 듯하다. 오픈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궁전제과를 방문하여 빵을 구매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울산까지 가지고 갈 베이커리들을 트레이에 담은 모습이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주문을 하는 중에도 침샘을 자극한다. 울산에서 조금씩 맛을 보며 광주에서의 추억을 떠올려보아야겠다.
광주 충장로에 방문한다면 한 번쯤은 꼭 방문한다는 궁전제과! 빵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유명한 곳인 만큼 광주에 방문한다면 한 번쯤을 들러보아도 괜찮을 듯하다.
다음번에는 공룡알을 기필코 먹어보리라 다짐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