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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분위기 있는 태화동 맛집 '자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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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숨은) 양식 맛집이 있다고 하여 태화동 '자카란다'를 방문해 보았다.

 

 

 

* 울산 중구 일중로 5

* 070-8888-0419

* 월~일 12:00~21:00 /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라스트 오더 20:00

 

예약제

'자카란다'는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반드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을 해야만 방문이 가능하다.

 

예약 가능한 링크

↓↓↓↓↓↓

naver.me/5ykn2UoM

 

자카란다 : 네이버

방문자리뷰 404 · 블로그리뷰 126

m.place.naver.com

 

예약 시 메뉴도 바로 선택할 수 있어 방문하여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는 수비드 BBQ 치킨, 우삼겹&알리오에 올리오, 스테이크&트리플 리소토, 세 가지를 예약하며 바로 주문했다. 음료는 보랏빛 밤을 주문해보았다.

(다른 리뷰를 보면 피자도 맛있다고 하니 메뉴 주문 시 고려봐도 좋을 듯하다)

 

'자카란다' 외관

도롯가에 간판도 없이 위치한 '자카란다'. 입구부터 '자카란다'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듯하다. 찾기 어렵진 않지만 지도를 활용하여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간판이 없어 그냥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카란다' 내부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한껏 들게 하는 '자카란다' 만의 감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자카란다는 '화사한 행복'이라는 뜻이 담긴 호주 벚꽃이라고 한다. 자카란다가 주는 마음을 접시에 담아 손님들에게 드리고 싶어 지은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름의 뜻 그대로 온화함이 가게 내부에 묻어난다.

 

예쁜 그릇과 독특한 컵받침 등 '자카란다'만의 특색 있는 소품들!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음식

수비드 BBQ 치킨, 우삼겹&알리오에 올리오, 스테이크&트리플 리소토가 차례대로 나왔다.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따로 주문하지 않아 편했다.

 

보기에도 좋지만 맛은 얼마나 맛있는지...(따봉!!!!!)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 양식이라 느끼할 수도 있겠다는 나의 편견을 한 번에 깨어주는 그런 시간이었다. 담백하면서 매콤함이 너무나 잘 어우러진다.

 

특히 수비드 BBQ 치킨은 싸 먹을 수 있는 토르티야와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데 치킨의 매콤함을 샐러드와 토르티야가 잡아주는 듯했다. 한마디로 최고의 궁합 :)

 

다 먹고 나면 나오는 후식! 시나몬 향이 가득한 아삭한 식감의 아이스크림과 바나나와의 조합이 환상적이다. (따봉)

(바나나에도 달콤한 시럽(?)이 발라져 있어 독특한 느낌을 더하는 듯하다)

 

마무리

울산에 살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숨은 맛집이 많다는 것이다. '자카란다' 또한 태화동에 숨은 맛집인 듯하다. (사실 알 사람은 다 안다고 하지만^^;;)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코시국에 안전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양식으로 아름다운 미각을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다음엔 피자를 먹으러 다시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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