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리뷰

레트로 느낌이 강하게 풍기는 '읍천리 382' 울산 북구점

반응형

오늘은 겨울의 끝자락에 바깥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기로 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여러 간식과 먹을거리들!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먹고 싶어 주변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찾게 된 '읍천리 382'

체인점이지만 내가 사는 동네에 있다고 하여 주저 않고 다녀와 보았다.

 

 

* 울산광역시 북구 호계 매곡 3으로 30

* 0507-1403-0382

* 매일 9:00~22:00

 

카페 외관

매곡 에일린의 뜰 근처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첫인상부터 느껴지는 레트로 감성!

안으로 들어가면 얼마나 더 많은 레트로 소품들이 숨어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어서 안으로 들어가 보자.

 

카페 내부

예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카페 내부는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곳이었다.

과거 새마을 운동을 생각나게 하는 모자부터 곳곳에 달려있는 조명과 액자 그리고 옛날 포스터 감성이 느껴지는 메뉴판 등은 '읍천리 382' 만의 매력을 물씬 풍기게 했다.

 

특히 울산 매곡에 위치한 '읍천리 382'에는 프라이빗한 공간이 존재하는데 그곳에는 레트로 한 감성이 강하게 풍겨져 나온다.

테이블과 창문의 디자인은 어릴 때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던 소품들이라 정감이 갔다.

마치 이곳에서는 직접 얼음을 갈아 통팥을 얹어 만든 팥빙수를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시계, 스피커 등 모든 소품들에서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진다.

예전에 부산대점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지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한 듯하다. 

코로나 시국에는 대부분 배달을 이용해서 그런지 우리가 방문한 시간에는 손님이 없어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메뉴

이제 본격적으로 주문을 해볼 차례!

개인적으로 '읍천리 382'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맛집이라 자부할 수 있다.

오늘은 산책을 위한 간식 구매이므로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구매해 보았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불고기와 게살 샌드위치이다.

메뉴를 주문한 후 자리에 앉아 샌드위치를 기다렸다.

 

읍천리 382 포장

'읍천리 382'만의 포장법!

바로 비닐봉지가 아닌 사진에서 보이는 파우치(조리개)에 음식을 넣어준다는 것이다.

후에 다른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괜스레 선물을 받는 기분이 들었다.

정성스러운 포장은 손님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소소한 이벤트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샌드위치

포장한 샌드위치를 들고 주변 공원을 걷다 자리에 앉아 시식을 해 보았다.

포장 용기 또한 귀엽게 되어 있어 기분을 한층 UP 시켜준다.

 

불고기 샌드위치(왼)와 게살 샌드위치(오)의 비주얼은 위와 같다. 

풍성하게 들어간 재료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은 먹는 이로 하여금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우선 불고기 샌드위치는 불고기의 달달한 맛을 상추와 계란이 조화롭게 잡아주어 환상의 콤비를 이루는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게살 샌드위치는 먹자마자 풍기는 바다의 향(?)이 입 안을 가득 채웠다.

개인적으로는 게살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는데 불고기가 더 맛있을 거라는 나만의 편견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읍천리 382'에 방문하는 분들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잘 선택하길 바란다.

 

마무리

다양한 메뉴와 볼거리로 카페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읍천리 382'.

너무나 좋아하는 샌드위치를 동네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했다.

앞으로도 피크닉을 가게 되거나 간단하게 식사를 대체하고 싶을 때 자주 방문할 듯하다.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고 싶다면 '읍천리 382'를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