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구영리에는 다양한 맛집이 제법 몰려있다.
그중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맛, 양 모두 책임지며 가성비 좋은 중국집이 있어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자 한다.
*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앞길 22 차이나짬뽕
* 052-246-3212
* 화~일 10:30~20:30 / 라스트오더 20: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구영리에 들어서는 입구 도로가에 위치한 차이나짬뽕은 이미 구영리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입소문 난 맛집 중 하나이다.
음식점들이 즐비한 곳 중심부쯤에 위치하고 있어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 한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으며, 우리가 아는 일반 식당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차이나짬뽕은 다양한 중국요리를 판매하고 있는데, 메뉴는 위의 링크를 참고하면 좋겠다.
우리가 처음을 주문한 음식은 바로 혼신의 일품 짬뽕(7,000원)!
면을 좋아하는 우리 신랑이 인정한 감칠맛 나는 짬뽕으로 깊은 국물의 맛이 인상적이다.
면 익힘 또한 적당히 잘 익었으며 쫄깃쫄깃한 면발에 불향 나는 국물이 잘 녹아들어 음식을 먹는 재미가 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다음으로는 일반 중국집에서 잘 보지 못했던 중화비빔밥(9,000원)을 주문해 보았다.
이 식당을 방문할 당시 만삭 임산부였던 나는 매콤하면서도 밥으로 된 음식이 너무나 먹고 싶었는데 그 니즈에 잘 부합하는 음식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중화비빔밥과 함께 나오는 짬뽕국물은 음식과의 조화로움을 높여 더욱 맛있는 식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보기만 해도 불향이 가득 느껴지는 중화비빔밥! 조금 매운듯해 보였지만 생각보다 맵지 않고, 맛있는 정도의 맵기라고 할 수 있겠다.
중국음식을 먹고 싶은데 밥을 먹고 싶고, 볶음밥은 식상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중화비빔밥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미니탕수육(10,000원)이다.
적당한 정도의 바삭함과 달콤 새콤한 소스가 만나 우리가 주문한 메인음식과의 조화가 좋았던 탕수육이다.
임신 말기에 너무나 먹고 싶었던 중국음식을 검색하다 알게 된 차이나짬뽕!
면을 좋아하는 신랑의 입맛에도, 매운 음식을 먹고 싶지만 너무 자극적이 않은 음식을 찾는 임산부에게도 너무나 찰떡이었던 곳이다.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 가볍게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보길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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