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대구는 맛있는 국밥집이 많은 듯하다.
그렇기에 우리 부부는 대구에 방문한 김에 맛있다고 소문난 국밥을 먹기 위해 검색을 시작했고, 수소문 끝에 수성구 지산동에 위치한 '소문난 대성 '돼지' 국밥'에 방문하게 되었다.
*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2동 1199-10 대구지산시장
* 053-783-2753
* 매일 8:00~23:30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위치한 '소문난 대성 '돼지' 국밥'은 목련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매우 좁고 운전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주변에 골목주차를 하고 방문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우리는 시장이 문을 닫는 저녁시간쯤 방문했는데 '소문난 대성 '돼지' 국밥'만은 환하게 불이 켜져 있었다. 그리고는 저녁을 즐기기 위해 찾은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내부의 모습은 오래된 노포 식당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 위의 사진 외에도 더 넓은 자리가 있었으나 이미 만석인 곳이라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다.
유명 맛집인 만큼 많은 유명인들이 다녀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VJ 특공대(나 때는 말이야.. 이런 프로그램도 있었단 말이지?)에도 반영될 만큼 입소문이 자자한 곳 중 하나인 곳인듯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식사를 주문해 볼 차례이다. 우리는 돼지국밥(9,000원)과 수육정식(11,000원)을 주문해 보았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맛스러운 국밥집의 기본 반찬들이 나오는데 특히 양념되어 있는 부추가 입맛을 자극한다.
** 위생봉투에 수저가 담겨 나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국밥집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들었다.
드디어 주문한 국밥의 모습이다. 뽀얀 국물에 송송 썰린 파가 올려진 국밥의 모습! 내가 원하던 국밥의 모습 그 잡채이다!!!
수육정식의 국밥은 돼지국밥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여쭤보니 수육정식의 국밥 안에는 돼지고기가 적게 들어가 있고, 대신 수육의 형태로 먹을 수 있는 고기가 따로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결론적으로 둘 다 맛있다는 뜻 아니겠는가? ㅎㅎ
수육정식에 나온 고기는 야들야들하고 정말 맛있다. 함께 나온 상추 위에 고기를 올리고, 양념된 부추 등 다양한 반찬을 함께 올려 먹으면 바로 소주가 생각날 것이다.
우리는 차를 끌고 왔기에 소주를 못 먹어 아쉬웠지만 다음에 온다면 술 한잔 꼭 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국밥집 중 하나임은 확실했다.
우연히 찾아 방문하게 된 소문난 대성 '돼지' 국밥! 역시 대구의 국밥은 나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돼지국밥도 정말 맛있지만 '소문난 대성 '돼지' 국밥'에 방문한다면 꼭 수육을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또한 사전에 배를 비우고 올 것도 추천한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랄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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