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자 친구와 소소한 저녁 데이트를 위해 울산 현대백화점에 위치한 일식당 ‘이도’를 방문해 보았다.
항상 지나가며 보기만 했던 일식당 ‘이도’.
마감시간 직전에 도착하여 가까스로 식사를 하고 왔다.
위치
* 울산 남구 삼산로 261 현대백화점 울산점 12층 식당가 일식당 ‘이도’
식당 내부
마감이 임박한 시간이라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다.
덕분에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보았다.
코로나 시국에 맞춰 자리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4인석과 2인석이 구분되어 보기에 안정감을 제공하는 듯하다.
곳곳에 위치한 이도 돈카츠의 설명이 붙어 있다.
이도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돋보인다.
또한 아이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도 비치되어 있어 손님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메뉴
이도의 메뉴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바로 위의 사진처럼 자리에 앉으면 볼 수 있는 메뉴판이다.
펼쳐보면 사진과 함께 메뉴의 구성과 가격이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다.
두 번째는 식당 입구에 있는 메뉴 소 개판이다.
대부분 이 소개판을 보고 메뉴를 결정한 뒤 식당으로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배가 많이 고팠기에 세트 메뉴로 두 가지를 시켜보았는데 바로 슈퍼세트(돈카츠+냉메밀)와 콤보세트(돈카츠+가락국수)이다.
사진으로도 보이지만 상당히 많은 양을 자랑한다.
돈카츠는 생각보다 매우 통통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행복하다..🧡)
특히 냉메밀과 가락국수의 면이 매우 쫄깃쫄깃하며, 적절하게 간이 된 국물과의 조화는 엄지를 척하고 들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특히 이 냉메밀은 정말 달달하면서도 시원한 맛으로 냉메밀만 단독으로 먹고 싶을 때 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카레와 밥은 밥심으로 살아가는 한국인에게 적절한 구성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매우 맛있음과 동시에 다 먹고 나면 배가 엄청 불러오는 양을 자랑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마무리
알고 보니 가락국수 최강달인으로 등극한 오너 셰프가 대표로 있는 일식당인 이도.
어쩐지 면의 식감이 살아있다는 것이 느껴졌는데 그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한 번씩 일식이 먹고 싶을 때, 깔끔하고 쫄깃한 식감의 면이 생각날 때 방문하기 좋은 일식당 이도!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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