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 않은 밀면 맛집! 용인에 위치한 '민속가야밀면'

문화생활(뮤지컬 관람 겸 서울 데이트)을 하러 서울에 다녀오던 어느 날!! 우리 부부는 무엇인가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어 열심히 검색을 시작했다.

 

다양한 맛집 리스트 중 우리 눈에 들어온 용인의 민속가야밀면! 꽤나 만족감이 높았던 곳으로 오늘은 이 음식점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 17번 길 2-22 민속가야밀면

* 0507-1489-7896

* 매일 11:00~21:00 / 라스트오더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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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가야밀면은 용인 민속촌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다.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이나 지도어플을 펴서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나 점심시간에는 이 공간이 무색할 만큼 주차에 어려움을 겪었다. 어떻게든 주차를 할 수는 있지만 피크 시간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 위 사진은 밥 다 먹고 나오는 시간에 찍어 차가 많이 빠진 모습이다.

 

음식점 안에는 밀면을 먹기 위해 모인 손님들로 북적북적했다. 테이블링 시스템도 있는 걸로 보아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웨이팅을 해야 할 수도 있을 듯하다.

 

우리는 운 좋게 바로 한 자리가 남아 앉을 수 있었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소심하게 우리 자리를 찍어보았다. ^^ ㅎㅎ

 

이제 메뉴를 주문해 볼 차례! 요즘 많은 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문방식을 민속가야밀면에서도 활용하고 있었다.

 

우리는 물밀면(10,000원), 들기름 밀면(10,000원), 만두(6,000원)를 주문해 보았다.

 

메뉴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도록 하자!

https://naver.me/FmOkAv4a

민속가야밀면 용인본점 : 네이버

 

우선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물밀면의 비주얼이다. 언뜻 보기엔 우리가 늘 먹던 밀면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민속가야밀면의 육수는 매우 깊은 맛으로 평범한 밀면은 절대 아니었다.

 

시원하면서도 입맛을 사로잡는 육수의 비법! 지금 봐도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다음으로 이곳의 나름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들기름 밀면! 울산에서도 들기름 밀면을 파는 곳이 있어 먹어보았는데 이곳의 맛은 내가 먹었던 맛과는 사뭇 달랐다.

 

들기름이 많아 자칫 잘못하면 느끼할 수 있는데 이 들기름 밀면은 절대 느끼하지 않았다. 고소하면서도 시원한 맛이라고나 할까?

 

덕분에 저기에 있는 국물까지 바닥을 보일 정도로 먹어버렸다는 사실!! 정말 진심으로 또 먹고 싶다. 하하

 

다음으로 곁들여 먹기 좋은 만두! 쫀득쫀득한 만두의 피가 먹는 식감의 재미를 더했다. 만두는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역시 밀면과의 조화가 최상인 듯하다.

 

옆테이블에서 수육을 먹고 있어 잠깐 들여다봤는데 다음에 오면 수육도 꼭 먹어보리라 다짐했다.

 

** 사람들이 수육도 많이 먹고 있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민속가야밀면만의 자꾸만 끌리는 육수도 컵에 담아 따로 맛볼 수 있으니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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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는 '여기 진짜 맛집이다'라는 말을 계속하며 굉장히 만족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식당을 나섰다. 울산에서 용인까지 거리가 너무 멀지만 다음번에 또 방문할 일이 있으면 반드시 다시 오리라 다짐했다.

 

이런 맛집은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작성한다. 꼭 가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