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하면 생각나는 음식! 바로 물회이다.
평소 날 것(예: 회, 육회 등)을 좋아하는 나는 회 종류의 음식을 다양하게 먹어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정말 인정할 수밖에 없는 포항의 물회 맛집인 '신수정 회식당'을 소개하고자 한다.
* 경북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1179-1
* 054-241-3434
* 매일 9:30~21:30 - 가게 사정에 따라 영업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미리 전화하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주차
신수정 회식당은 포항 송도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송도해수욕장은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데 이를 이용하기 위해 대부분 도롯가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포항송도초등학교 근처 CU편의점 맞은편에는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식당 방문 시 참고하면 좋겠다.
나는 이곳에 주차를 하고 '신수정 회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신수정 회식당
내비게이션에 '신수정 회식당'이라고 검색을 하면 바로 위치가 안내된다.
송도해수욕장을 마주 보고 서 있는 식당인데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창문에 비친 풍경에서 바다와 마주한 곳임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15:00 전후로 점심시간이 지나 손님들이 많지 않아 가게 내부 사진을 여러 장 찍어 보았다.
가게 내부는 좌식으로 되어 있으며 각 테이블마다 방석도 비치되어 있어 편하게 앉아 식사가 가능하다.
메뉴
회식당인 만큼 다양한 회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복죽, 매운탕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다양하게 있어 회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안성맞춤인 식당이다.
(회식으로 많이 찾을 것 같은 식당이다)
나는 며칠 전부터 물회가 너무나 먹고 싶었기에 망설임 없이 메뉴를 선정했다.
물회는 진미, 별미, 특미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회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가격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별미가 먹고 싶었으나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진미만 가능하다 하여 진미로 2그릇 시켜보았다.
(예전에 방문하여 먹었던 특미는 아래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드디어 나온 밑반찬!
다양한 밑반찬이 물회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배고프다고 밑반찬을 너무 많이 먹으면 물회를 즐기기 어려울 수 있으니 적당량만 먹는 것을 추천한다.
함께 나온 비법소스(?)를 국자로 떠서 물회에 넣으면 먹을 준비 끝!
기호에 맞게 소스의 양을 조절하여 물회를 비빈 후 한입 입에 넣으면!!! 그렇게나 고소할 수가 없다.
먹자마자 드는 생각은 '와 진짜 고소하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포항에는 유명한 물회 집이 많은데 내 기준에서는 부동의 1등이다.
정말~! 진짜~! 맛있다.
초장도 함께 나오니 개인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넣어 먹으면 될 듯하다.
그리고 이건 작년 초가을에 먹었던 특미이다.
특미에는 전복이 들어가는데 물회를 먹을 때마다 씹히는 오독오독한 식감은 물회를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포스팅을 하면서 또 먹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
그리고 물회를 시키면 나오는 이곳의 또 다른 별미! 바로 맑은 매운탕이다.
대부분 매운탕 하면 빨간 국물을 많이 떠올리는데 여기는 맑은 육수가 인상적이다.
끓고 난 후 처음으로 먹는 뜨끈한 국물은 말 그대로 '시원하다~'이다.
물회 말고 이 매운탕만 먹으러 이곳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소주도 한잔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마무리
한 그릇에 양도 매우 푸짐하여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신수정 회식당'의 물회!
16:00에 식사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저녁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정말 이 글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물회를 한 번씩은 맛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 정도로 진정한 맛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물회는 진미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게 먹었다는 생각이 들 수 있으니 많이들 방문하여 먹어보길 바란다.
'신수정 회식당'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맛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송정 분위기 맛집 '엘도라도' (6) | 2022.03.11 |
---|---|
면역력을 위한 몸보신이 필요할 때 '어하 복국' (0) | 2022.03.10 |
제대로 된 이탈리아 음식을 먹고 싶을 땐 '보울 키친' (4) | 2022.03.03 |
김밥 테이크아웃 전문점 '동쪽 살롱', 정자 해수욕장 (2) | 2022.02.27 |
기장 돈카츠 맛집 '고향 연화' (4) | 2022.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