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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뷰

제주도에서 즐기는 목장 카페 밭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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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즐길거리들이 생각보다 더 무궁무진한 곳이다. 예쁜 카페 가서 사진 찍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멋진 바다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목장에서 말에게 먹이를 주는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 많은 곳 중 하나가 제주도이다.

 

정적인 곳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풍경을 바라보는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소소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카페를 다녀왔는데, 그곳은 바로 제주도에서 그 이름도 유명한 목장 카페 '밭디'이다.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486

* 0507-1371-6019

* 매일 9:00~18:30 / 라스트 오더 18:00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목장 카페 밭디 는 도로를 지나가다 보면 한눈에 띄는 카페 중 하나일 것이다.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동시에 어마어마한 인파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멀리서 보아도 너무나 예쁜 핫플레이스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주차장도 매우 넓게 잘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주차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예외는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하면 좋겠다.

 

목장 카페 밭디 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카페 중 하나인데, 그 매력적인 카페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자.

 

우리는 주차한 공간에서 바로 보이는 갈색 바닥의 통로로 들어와 보았다. 음식을 주문하고 먹는 공간인 카페 내부로 갈 수 있는 표시판이 이곳저곳 잘 설치되어 있다. 그러니 표지판을 잘 찾아가도록 하자.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카페 내부의 모습은 매우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다. 목장 카페 밭디 는 체험 카페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실내에서 주문한 커피와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잘 없었다.

 

그럼에도 카페에 왔으니 목을 축일 수 있는 음료나 커피는 마셔야 하지 않을까! 참고로 음식을 주문하는 공간은 1층에 눈에 띄는 공간에 위치하고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목장 카페 밭디의 메뉴! 사실 커피를 가장 좋아하지만 이색적인 카페에 온만큼 밭디 만의 시그니처 음료를 마시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는 제주 밀감 애플티를 주문해보았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밭디에서는 카페의 이곳저곳을 볼 수 있는 귀여운 약도와 밭디 만의 로고(?)가 그려진 진동벨을 준다. 혼자서 너무나 귀여워하며 사진을 남기고는 미처 다 확인하지 못한 실내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보았다.

 

목장 카페 밭디 는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층은 카페 외부의 풍경을 더욱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렇게나 예쁜 인테리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내에는 사람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목장 카페 밭디는 실외에서 진정한 밭디 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날이 흐려 아쉬웠지만 초록 초록한 넓은 들판이 눈에 띌 것이다. 아이들이 뛰어다니기 너무나 좋은 공간으로 주변에 위험한 물건 하나 없이 너무나 자유롭다. 어른들은 실외 테라스에 앉아 티타임을 즐기고, 아이들은 뛰어놀며 제주의 자유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너무나 여유로운 힐링공간이지 않은가?

 

다음으로 도시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넓은 목장을 연상하게 하는 사진 속 공간이다. TV, SNS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세계에서 볼 수 있다니! 정말 눈으로 보면 더욱 '아름답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 것이다.

 

하늘이 깨끗한 가을날 다녀오면 더욱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추억, 많은 사진을 남기길 바란다.

 

밭디에서는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 바로 말의 먹이를 주는 체험이다. 꼬지에 꽂힌 당근을 한 바구니 당 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주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단위의 카페 이용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구매한 당근은 울타리에 있는 말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용도로 쓰이는데,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한다. 여기저기 아이들이 말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말을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는데, 우리는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하여 그곳까지는 둘러보지 못했다. 밭디 는 각자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가져다준다.

 

열심히 체험 사진을 찍느라 앞서 주문했던 시그니처 메뉴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는데, 음료 맛 또한 매우 훌륭했다. 음료를 빨대로 마시면 함께 올라오는 밀감 퓌레 덩어리들이 새콤달콤 느껴지며 지친 여행에 활기를 되찾아 준다.

 

맛있는 음료를 먹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색카페 밭디! 이미 너무나 유명한 공간이지만 한 번도 다녀오지 못하였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다만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가족단위의 여행객에게 조금 더 적합한 공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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