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카페가 하나 있다. 바로 핫하디 핫한 노티드! 먹음직스러운 빵 사이에 둘러진 크림의 풍미가 과연 어떤 맛을 낼지 너무나 궁금했었는데, 이번 제주 여행을 통해 그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오픈 시간부터 우리가 나오는 시간까지, 사람들로 북적거렸던 노티드 제주점! 과연 어떤 매력이 있는 곳이길래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일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1길 24-9 1,2층
* 0507-1362-9377
* 매일 10:00~20:00
제주 노티드는 애월 카페거리에 가장 화려한 조명으로 감싼 카페 중 하나이지 않을까. 그냥 그 옆을 지나가도 '아 여기가 노티드구나'라는 느낌이 바로 올 것이다. 그만큼 사람도 많고, 대단한 핫플레이스이기 때문이다.
주차는 바로 앞 주차장에 할 수 있는데 오픈 시간이 한참 지나서 오면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무조건 빨리 서두를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카페를 이용했다고 하더라도 시간에 관계없이 4,000원을 내야 한다고 하니 주차를 하기 전 한번 더 고민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영수증 지참 시 50% 할인이 가능하여 2,000원을 낼 수 있으며 50,000원 이상 구매 시에는 노티드에서 주차비를 지원해준다고 하니 반드시 기억하고 있으면 좋을 듯하다. 그러므로 영수증을 챙기는 것은 필수!
많은 야자수들과 화려한 조명들이 노티드의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오픈 이후 야외 테이블은 금방 자리가 차기 때문에 한번 더 강조하지만 빨리 서두를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완벽한 포토스폿인 이곳에서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미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자리를 예약하고 갔는데 그 덕분에 이렇게 예쁘고 깜찍한 자리에서 가을 낮 카페 노티드의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 네이버 예약은 매장 상황에 따라 오픈된다고 하니 예쁜 자리를 잡고 싶다면 수시로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볼 것을 추천한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469360
카페 노티드는 우리처럼 예약 고객 대기줄과 현장 주문 대기줄을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확실히 현장 주문 대기줄이 예약대기줄에 비해 최소 2배 이상 길었던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최대한 빨리 많은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우리처럼 예약 주문할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주문한 자리에는 피크닉 세트(돗자리, 접시 등)를 나누어 주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다. 앉을 수 있는 자리는 2개뿐이었기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음식을 먹어보았다.
우리가 주문한 도넛과 음료를 보기 전 카페 노티드의 실내 모습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 위의 사진과 처럼 노티드의 캐릭터가 그려진 문으로 들어가면 실내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카페 내부의 모습은 다양한 콘셉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먼저 위에 보이는 사진을 보면 알록달록한 배색이 눈에 띈다. 전반적인 모습이 카페 노티드만의 자유분방하고 이색적인 실내 인테리어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다.
반대편 건물로 넘어가면 또 다른 모습의 실내를 볼 수 있는데, 이곳에는 사람들이 아직 많이 오지 않은 듯했다. 우리는 오픈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대부분의 손님들은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음료와 도넛을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실내의 모습도 예쁘게 잘 꾸며놓았으니 전혀 불편함 없이 충분히 카페 노티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곳저곳 구석구석 공간을 잘 활용한 듯한 카페 노티드의 실내 모습! 노란색 스마일로 보이는 노티드의 캐릭터를 원 없이 보고 온 날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카페 노티드에는 귀여운 이 캐릭터 스티커를 조금씩 가져갈 수 있도록 실내에 배치해두었는데 관심이 있을 경우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잘라가면 되겠다. 봉투에든, 다이어리에든 원하는 곳 어디에든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가져가는 만큼 정말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도록 하자!
이제 본격적으로 주문한 음식을 살펴볼 차례! 우리는 아메리카노와 시그니처 도넛인 우유 생크림 도넛 3개와 클래식 바닐라 도넛 1개를 주문해 보았는데 SNS에서 수없이 보았던 아름다운 비주얼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아메리카노의 얼음이 곰돌이 모양으로 되어 있어 얼마나 깜찍하던지 음식에 보는 재미까지 더해지는 기분이었다. 도넛에 대한 안내문구도 함께 넣어주니 참고로 읽어보기 좋을 듯하다. (보관법 등에 관한 설명)
우유 생크림 도넛은 먹자마자 부드러운 크림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아메리카노와 궁합이 너무나 잘 맞는 듯한 도넛! 그러나 한 개 이상은 약간 물리는 맛이 있어 아메리카노 한잔과 도넛 한 개가 가장 적당한 듯했다. 너무나 유명한 도넛이라 사실 울산까지 직접 포장해갈 예정이었으나, 하나 이상은 힘든 맛이라 먹고 가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노티드 제주점에는 굿즈, 케이크 등을 구매하고 있는 건물도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나름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사람도 많이 없으니 직접 가서 구경해볼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곳이 많은 노티드 제주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포토스폿도 많고 먹고 즐길거리도 많은 카페 노티드!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주 방문하기는 어렵지만 한 번쯤은 방문해볼 만한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 번 더 강조하지만 카페 노티드 제주점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예약시스템을 잘 활용하면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한 카페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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