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당기는 날엔 울주군 구영리 '90 삼겹살'

힘든 날이면 생각나는 맥주와 소주! 그리고 그에 알맞은 최고의 안주 삼겹살! 대한민국 국민의 성인이라면 이 맛을 모르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이처럼 너무나 많은 고기 맛집 중에서도 오늘은 울산 울주군 구영리에 위치한 '90 삼겹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울산 울주군 범서읍 점촌 3길 10-4

* 매일 14:00 -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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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리 번화가(?)에 위치한 90 삼겹살은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는 보기만 해도 맛집임이 느껴지는(?) 전형적인 삼겹살집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불판 위에 구워서 먹는 고기는 뭔들 맛있지 않겠냐만은 90 삼겹살만의 분위기는 그 맛에 더욱 힘을 실어주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는 제일 첫 판은 생뒤통 꼬들목살을, 그다음 판은 생 삼겹살을 주문해 보았다.

 

** 참고로 기본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주문하고 나면 나오는 기본 반찬들의 모습이다. 특히 가지런한 모습으로 나온 계란찜은 우리의 입맛을 자극한다.

 

불판이 완성되고 나면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기름에 담긴 마늘, 김치 등을 불판 위에 올릴 수 있도록 소분되어 나온다.

 

또한 고기쌈에 빠지면 섭섭한 파지렁이까지! 양념이 맛있어 리필하여 먹었던 기억이 난다.

 

먼저 꼬들목살의 비주얼이다. 목살 특유의 퍽퍽한 질감과 달리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꼬들목살은 정말 맛있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든 메뉴 중 하나로 유명하다.

 

그러나 90 삼겹살의 꼬들목살은 진짜 쫄깃하면서 고소한, 계속해서 손이 가는 고기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른 블로그에서도 꼬들목살에 대한 맛 평가가 굉장했는데 왜 그런지 알 것만 같았다. 90 삼겹살에 방문한다면 꼭 꼬들목살을 먹어보길 바란다.

 

다음으로 삼겹살의 비주얼! 두께가 장난 아니라는 걸 볼 수 있다. 먹기 전부터 정말 맛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가득 찬다.

 

꼬들목살과 조금은 다른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 삼겹살! 특히 90 삼겹살은 굉장히 부드러워 계속해서 입 안으로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 마무리로 냉면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식사를 하고 왔다고 할 수 있겠다.

 

된장찌개와 밥은 너무 배불러 먹지는 못했는데 꽤나 맛이 있다고 하니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참고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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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맛집, 동네 맛집으로 유명한 90 삼겹살은 한 번씩 구운 고기가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듯하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도 꼬들목살을 먹을 예정이다. 어떡하지... 꼬들목살에 푹 빠진 것 같다.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