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보리암'

남해하면 많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보리암'을 지난해 여름에 다녀왔다.

사진작가들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보리암은 특유의 아름다운 분위기로 웅장하고 멋집 풍경을 자랑한다.

새해 첫날이면 해를 맞이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보리암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 055-862-6115

* 어른 1,000원 / 30인 이상 단체 어른 800원

http://boriam.or.kr/

보리암

 

경상남도 남해 보리암

보리암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주말에는 보리암 주차장으로 가기 위한 줄이 어마 무시하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자가용을 이용하여 올라가야 하는데 그 입구로 들어가는 길을 뚫기 위해서는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기 때문이다)

유명한 곳인 만큼 주차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한꺼번에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관리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없을 것이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본격적으로 보리암으로 가기 위한 발걸음을 옮겨보았다.

 

이 길을 따라 걸어올라 가면 보리암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중간중간에 매점과 계단,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등 다양한 길들이 있고, 이곳을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가 원하는 장소에 도착해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여름으로 날씨가 너무 더워 땀을 한 바가지 흘렸던 기억이 난다.

그런 의미로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면 정말 좋을 듯하다.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하니 운동화와 편한 복장을 입고 가기를 추천한다.

 

중간중간 보이는 금산의 아름다운 풍경도 바라보며 나를 위한 힐링의 시간도 가져본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는 사진을 찍기 위한 포토존들!

(시원해 보이지만 사실 너무나 더웠다. ^^;;)

휴대폰 카메라를 켜서 찍기만 하면 아름다운 풍경이 내 눈앞에 나타나니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보이는 대망의 보리암!

정말 입이 벌어지는 풍경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아름다운 풍경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나 또한 줄을 서서 유명한 보리암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와 보았다.

 

어느 누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찍지 않을 수 있겠는가!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걸으며 덥고,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이 보리암을 바라보는 순간 눈 녹듯이 사라졌다.

 

이리 찍어도, 저리 찍어도 보리암 그 자체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금산산장

보리암에 오면 절대 빼놓지 않고 꼭 가봐야 하는 장소 중 하나인 '금산산장'.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라면을 시켜 먹으며 금산의 정기를 힘껏 받아간다.

 

보기에도 느낌이 오는 금산산장!

이곳에는 라면과 같은 먹을거리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인분께서 판매를 하고 계신다.

시그니처 메뉴(?)인 컵라면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뜨거운 물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컵라면!

사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컵라면 값보다 2배, 아니 3배 이상은 비싼 가격이지만(^^;;;) 풍경을 구매한다는 마음으로(^^) 구매하여 먹었다. 조금 심하게 맛있다. 금산산장에 있는 컵라면에는 금을 뿌렸나..?

 

보리암을 보러 가는 것으로도 지쳤다고 금산산장을 가지 않는 오류(?)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정말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마무리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하늘이 너무 맑아 여행하는 기분도 함께 UP 되었다.

(비 소식이 있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여행하는 내내 맑아 행복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보리암을 보러 가기 위한 입구에 들어가는 여정이 조금은 험난할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리암은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운동화에 편한 복장을 하고, 카메라를 필수로 챙겨 남해에 있는 보리암을 방문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