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울산 성남동 펍 'CP301'

울산 곳곳에는 숨어있는 분위기 좋은 펍들이 많이 있다.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시끌벅적한 곳보다는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펍을 많이 찾게 되는데, 오늘은 성남동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펍을 소개하고자 한다.

 

* 울산 중구 젊음의 거리 31 2층, 3층

* 0507-1438-0301

* 월, 수, 목, 일 19:00~2:00 / 금, 토 18:00~2: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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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CP301은 무려 나의 중학교 때부터 자리 잡고 있던 추억의 제뉴어리(내 또래라면 누구든 알 수 있는 룸카페 ㅎㅎㅎ)가 위치하고 있던 장소에 자리 잡고 있었다. 수없이 지나다녔던 성남동인데 이런 펍이 위치하고 있을 줄 상상도 하지 못했다.

 

입구부터 알록달록 다양한 알코올음료들로 손님들을 반겨준다. 코로나 시국 이전에는 나름 자주 갔었던 펍인데 오랜만에 펍에 오려고 하니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한다.

 

CP301은 공간이 공간이 넓지 않아 많은 손님들을 수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오른쪽 사진처럼 바의 형태로 만들어 두어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방문한 곳은 2층으로 3층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무겁지 않고, 지인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은 CP301 펍! 새벽이 지나가는 시간에도 많은 손님들이 CP301을 찾아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앞에는 다트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오며 가며 다트를 하는 손님들도 볼 수 있었다.

 

CP301을 자주 찾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이유 중 하나는 가성비 좋은 펍이라는 것이다.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안주나 알코올음료가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기도 하다.

 

메뉴가 너무나 다양하게 있어 사진을 찍지 못하여, 다음의 링크를 공유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http://naver.me/GmFYTfWe

cp301 : 네이버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 중 각자 끌리는 종류를 한 가지씩 주문하여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참고로 나는 차를 끌고 왔기 때문에 레몬 에이드를 시켜 먹었다. 그것마저 맛있으면 어쩌지? 

 

기본 안주로 프래즐 과자가 나오는데 술과 함께 궁합이 정말 잘 맞았다. 식사를 하고 방문했다면 따로 안주를 주문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안주를 시켜 먹어보았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나쵸칩! 따끈하게 데워져서 나오는 나쵸칩을 원하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렇게 끝이 없이 먹을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든다. 배가 너무 불러 다 먹고 나오지는 못했지만 가성비 좋은 안주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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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분위기 좋은 펍을 찾는다면 CP301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안주와 분위기 모두 만족할만한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