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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울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225 토마토 스트릿' 태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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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자 친구 생일 기념으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225 토마토 스트릿' 태화점에 다녀왔다. 토마토 스트릿은 태화동 본점을 시작으로 무려 4개의 분점(부산 광안점, 울산 호계점/언양점/구영점)이 운영되고 있는 유명한 맛집이다.

 

우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다.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생각보다 더 유명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인 듯하다.


* 울산 중구 신기 1길 59 1층

* 0507-1395-0225

* 월~일 12:00~22:00 /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 라스트 오더 런치 14:30, 디너 21:30

* 이탈리안 레스토랑

*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 가능

 

* 예약 가능한 링크('예약' 클릭) *

↓↓↓↓↓↓↓↓↓↓↓↓↓↓↓

http://naver.me/FGofNEMm

 

225토마토스트릿 구영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92 · 블로그리뷰 143

m.place.naver.com


태화강 국가정원 맞은편 골목길에 위치한 225 토마토 스트릿은 빌라촌 사이 재능 유치원 옆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아름다운 외관과 화련 한 조명(?)이 '나 토마토 스트릿이요'라고 외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찾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낮에는 레스토랑 외관 앞에서 분위기 나는 사진도 찍을 수 있을 것 같으니 방문할 때 카메라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보도록 하자 :)

 

토마토 스트릿은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이 아닌 벨을 누르면 안에서 문을 열어주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옆에 보이는 청록색 작은 박스의 흰색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린다. 마치 환영받는 느낌이라고 할까?


아름다운 와인바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레스토랑 내부의 모습이다. 퇴근 후 사랑하는 사람들과 저녁식사를 즐기기 위해 찾은 손님들로 북적북적하다. 나는 손님들이 음식을 다 먹고 나간 후 혹은 자리에 앉기 전을 이용하여 레스토랑 내부의 이곳저곳의 사진을 다양하게 찍어보았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 속에 음식을 먹는 공간만을 밝게 비춰주는 스탠드 조명이 눈에 띈다. 아름다운 재즈 팝송의 선율이 술을 마시지 않아도 취하게 만드는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2인 테이블이 많았으며, 곳곳에 4인 테이블 혹은 단체 손님을 위한 테이블도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인원의 손님들을 수용하기에 적합해 보인다. 감성적인 어두운 벽색깔과 조명, 그림 등의 포인트들을 통해  토마토 스트릿만의 특색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토마토 스트릿의 메뉴판을 직접 찍은 사진이다. 생각보다 많은 메뉴를 조리하고 있었으며 세트메뉴, 코스요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메뉴를 구성해 두었다. 하우스 와인을 곁들여 음식을 즐기는 모습도 눈에 많이 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와인은 필수이지만(ㅠㅠㅠ) 내일 또 출근해야 하는 슬픈 월급쟁이이기 때문에 술은 잠시 넣어두기로 했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애피타이저로 식전 빵인 토마토 부르스게타가 나온다. 토마토 부르스게타를 한입 베어 물자마자 '아! 오늘 저녁 성공했다'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상큼한 토마토와 빵의 고소함이 엄청난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따로 판매한다면 사 먹을 의향도 있을 정도로 대단한 맛을 자랑했다.

 

우리가 시킨 첫 번째 메뉴는 '바질 페스토 크림 파스타(14,000원)'이다. 바질 특유의 향과 크림의 아름다운 만남은 느끼함이 사라진 담백하고 맛있는 파스타로 탄생되었다. 바질을 잘 즐겨먹지 않는 나도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먹을 정도로 퀄리티 높은 음식의 맛을 자랑했다. 

 

두 번째로 시킨 음식은 '오징어 먹물 리소토(17,000원)'이다. 맛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고소함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한입 먹자마자 입 안으로 스며드는 해산물의 고소함은 오랜만에 나의 입을 즐겁게 했다. 단언컨대 내가 먹어본 오징어 먹물과 관련된 음식 중 토마토 스트릿이 1등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해산물과 부드럽게 씹히는 리소토의 아름다운 식감은 먹는 내내 황홀함을 자아냈다.

 

마지막 메뉴는 레스토랑에 오면 빠질 수 없는 스테이크! 바로 '오지 비프스테이크(24,000원)'이다. 추천 굽기 사이즈인 미디엄으로 먹어보았으며 아래에 깔려있는 감자(흰색) 베이스와 새콤달콤한 브라운소스는 스테이크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스테이크 중간중간에 숨어있는 조리된 버섯 또한 정말 맛이 있으니 꼭 먹어보도록 하자. 

(먹으면 먹을수록 와인을 먹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다)


울산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225 토마토 스트릿! 유명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남자 친구 생일 기념으로 오늘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평일 저녁임에도 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지 충분히 이해가 갔으며 맛까지 완벽한 이곳을 방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분위기 좋은 울산 레스토랑 225 토마토 스트릿을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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