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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울산 장생포 대놓고 맛집 '미소 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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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이다. 어릴 때부터 바다는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장생포 쪽은 많이 가보지 못했던 울산 바다 중 하나이다.

 

이번에 장생포에 방문한 기회가 생겨 다녀와보았는데, 그곳에서 대놓고 맛집을 발견하여 블로그에 소개하고자 한다. 진심으로 다음에 또 가보고 싶은 맛집 중 하나이다.

 

*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로 229 1층

* 052-260-3472

* 매일 10:00~21:00


아침 겸 점심이 되는 곳을 찾고 싶어 이곳저곳을 서치 하던 중 발견하게 된 '미소 지안'. 11:00 조금 넘어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넓지 않은 실내이지만 10~12팀가량 수용이 가능해 보였다. 휴가철을 맞이하여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볼 수 있었고, 연인들 손님 또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메뉴판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사실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시원한 국물 종류!!!! 우리는 아침이었기에 칼국수와 국밥을 한 그릇이 주문해보았다. 주변에서 먹고 있는 음식이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보였기에 빨리 메뉴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위의 사진처럼 기본 반찬과 앞 그릇,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장이 나온다. 

 

원래 국밥집처럼 국물이 있는 음식점에서 제일 중요한 김치!!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지 않은가? 빨리 주문한 음식이 나와 먹어보길 기다렸다.

 

드디어 나온 음식! 칼국수와 국밥! 두 가지의 첫 모습은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섬세하게 조금씩 다른 내용물들이 있다. 그 차이점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먼저 국밥은 위의 사진과 같이 국물 속에 당면이 들어가 있다. 칼국수에도 당면이 들어있는지 궁금했는데, 칼국수에는 당면이 들어있지 않았다. 또한 오른쪽 사진처럼 고봉밥이 나오는데 양이 꽤나 된다. 밥을 말아먹거나 따로 먹거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먹으면 된다.

 

다음은 칼국수! 칼국수는 위의 동영상으로 대체한다. 시원한 국물 속에서 나오는 굵은 면! 군침이 돌지 않을 수 없다. 김치와 함께 먹으면 칼국수가 술술 들어간다.

 

또한 칼국수와 국밥의 묘미! 뼛속에 대놓고 숨어있는 고기를 골라먹는 재미이다. 사실 귀찮은 과정이기도 하지만, 이걸 쏙쏙 빼먹는 감칠맛은 절대 무시하지 못한다. 미소 지안만의 고기장은 직접 먹어보고 판단해보길 바란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장생포 맛집! 사실 울산에 살면서 장생포는 '고래박물관 있는 곳?'정도로만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맛집이 숨어있을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장생포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 가봐도 좋을듯한 장생포 맛집인 '미소 지안'.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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