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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태화강 국가정원 맛집 '태화강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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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자랑!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맛있는 맛집들이 즐비해있다. 곳곳에 숨어있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을 정도로 많은 음식점들이 있다.

 

그중에서 오늘은 삼삼하면서도 맛있게 먹기 좋은 '태화강 순두부'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한다. 조미료를 많이 쓰지 않은 듯한 깔끔한 음식 맛이 인상적인 맛집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 울산 중구 오산 5길 21

* 052-249-5285

* 매일 10:30~21:00 / 라스트 오더 20:00


태화강 국가정원의 많은 공영주차장 5번 건너편(조금 걸어야 한다)에 위치한 태화강 순두부는 누가 봐도 '나 태화강 순두부요'라고 간판에 적혀있다. 찾기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많은 손님들이 저녁을 먹기 위해 들어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룸과 의자에 앉을 수 있는 홀이 있는데 우리는 편하게 먹고자 룸을 선택해 보았다. 깔끔하게 정리된 음식점의 내부 모습이 가게의 호감도를 높여준다.

 

우리는 수육 보쌈 小를 주문해보았다. 사실 수욕 보쌈 小도 둘이서 먹기에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사장님께 여쭈어 보았는데 대부분 두 명에서 수육 보쌈 小와 찌개 종류 하나를 시켜 먹는다고 했다.

 

그래도 양이 많을 거란 생각에 우리는 수육 보쌈 小, 공깃밥 2개를 주문해보았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깔끔하고 정갈한 반찬들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반찬이 전체적으로 맛이 있어 밥과 함께 반찬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을 듯했다.

 

특히 왼쪽 사진에 있는 양념이 된 고추가 음식의 감칠맛을 더해주었다. 할머니가 해준 시골 반찬의 느낌이 많이 났다.

 

그리고 나온 수육 보쌈! 함께 나오는 두부를 먼저 먹어보았는데, 두부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이곳에서 함께 판매하고 있는 두부김치와 막걸리의 조화가 궁금해질 정도였으니 말이다.

 

또한 수육은 매우 부드러웠으며,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가공된 고기의 느낌과는 매우 달랐다. 더하여 김치의 맛은 수육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주니 이곳이야 말로 진정한 수육 맛집이 아닐까 생각했다.

 

수육을 먹다 보니 생각난 찌개! 사장님의 말씀이 맞았다. 우리는 찌개를 주문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주문한 찌개는 바로 김치 순두부! 이름답게 빨간 국물이 매력적인 음식이다. 한입 먹자마자 '와 진짜 맛있다'라는 감탄사가 나온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조미료를 쓰지 않은 듯 하지만 깊은 맛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한 안에 들어가 있는 순두부가 너무나 매력적이다. 두부와 관련된 음식은 다 맛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음식 하나 없이 싹싹 긁어먹은 우리! 다음에 와서는 두부김치와 막걸리를 꼭 먹어보리라 다짐했다.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음식이지만 확실히 깊은 맛을 내는 음식점들은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밖에 없는 곳인 듯하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와야겠다.

 

진정한 맛집 후기를 여기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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