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만큼 사람들이 분위기 좋은 카페를 많이 찾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카페마다 각양각색의 분위기는 '카페 투어'가 취미생활이 되는 사람들을 늘어나게 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한 카페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손쉽게, 자주 찾는 카페가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스테디 커피 신천 CGV점이다. 본점은 대구 달서구에 있으며 울산, 서울, 인천, 세종 등 많은 곳에 분점이 위치하고 있다. 분점이 생겨나면서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스테디 커피의 매력은 무엇일까?
* 울산 북구 매산 1로 17
* 070-4259-1193
* 매일 10:00~22:00
* 신천 CGV 건물 1층에 위치
울산 신천 CGV 건물 1층에 위치한 스테디 커피!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향기로운 커피 향은 카페를 방문할 목적이 아니라도 한 번쯤은 고개를 돌리게 한다. 그리고 그곳에 자연스럽게 방문하게 되는 특별한 매력을 가진 곳이다.
처음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 '아니 이런 곳이 울산 북구에 생기다니!'라는 생각에 너무나 눈이 휘둥그레 졌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나에게 익숙한 분위기이지만) 그만큼 요즘 감성을 잘 담은 트렌디한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모습이다. 차를 운전해서 직접 찾아가야 볼 수 있을 듯한 카페를 동네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이 나에게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 또한 함께 흘러나오는 감각적인 음악은 행복한 기분에 취하게 만들어준다. 내부 인테리어를 조금 더 둘러보도록 하자.
붉은 벽돌 디자인이 인상 깊은 울산의 스테디 커피는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각 테이블마다 거리를 두어 쾌적함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피로하지 않는 조명은 하루의 스트레스를 잊게 하기에 충분하다.
삼삼오오 원하는 자리에 앉아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방식으로 평일 저녁을 즐기고 있다.
그 외에도 킨 테이블은 노트북이나 책을 읽기에도 충분한 공간을 마련해준다.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테이블 아래 곳곳에 놓여있는 콘센트들은 손님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카페의 소소한 센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종종 퇴근 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이곳에 노트북을 들고 방문하는데 단 한 번도 노트북을 사용하기에 불편했던 적이 없었다. 스테디 커피는 지인들과의 모임, 독서, 노트북 사용 등 손님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 시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스테디 커피는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다. 심심치 않게, 이곳에 방문하여 베이커리만 구매하고 가는 손님들을 볼 수 있다. 그만큼 베이커리의 맛 또한 보장되어 있다는 것이 아닐까?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베이커리와 고소한 향기가 카페를 가득 채우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있을까!
스테디 커피는 다양한 종류의 음료 종류를 판매한다. 대부분 이곳에 방문하여 아메리카노를 많이 시켜보았는데 그 외에도 생흑임자 라테, 청귤 매실 등을 시켜보았다. 다행히 그때마다 사진을 조금씩 찍어두어 리뷰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제일 먼저 청귤 매실 아이스와 까눌레(왼쪽 사진). 우리가 알던 매실의 맛에서 상큼함이 조금 더 가미된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청량감과 산뜻함이 기억에 남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생흑임자 라테(오른쪽 사진) 아이스! 먹자마자 느껴지는 흑임자의 고소함과 살짝 걸쭉한 목 넘김은 든든하고 맛있는 선식을 먹는 느낌이 든다. 내가 먹어본 흑임자 라테 중 가장 덜 부담되고 가벼운(좋은 의미로) 맛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스테디 커피의 흑임자 라테는 나의 최애 음료가 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
그리고 자주 먹었던 아이스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 잔도 스테디 커피만의 감성이 잔뜩 묻어난다. 다시 한번 사용해도 좋을 듯한 테이크아웃 잔! 코로나로 인한 방역도 조금씩 풀리고 있는 요즘,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여보아도 좋을 듯하다.
정수기, 빨대, 냅킨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어 사용에 편리함을 제공한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는 손님들의 모습에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또한 한쪽에서는 커피콩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 있을 경우 참고해도 좋을 듯하다.
시대가 변화함에 특정 지을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카페가 생겨나고 있다.
카페가 단순히 커피를 마시고 사람들을 만나는 장소가 아닌 하나의 관광지로, 하나의 개인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카페의 모습도 다양해지고 있다.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2022년, 이러한 트렌디함을 경험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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