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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뷰

해리단길 브런치 카페 'Prahran' (해리단길 주차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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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루 뒤면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만큼 코로나는 이제 우리와 함께 살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유독 코로나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나는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과 멀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뤄두었던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중 하나인 부산여행을 이번 주말에 실행하고 돌아왔다.

 

놀고, 먹고, 구경할 거리가 많은 언제나 가도 좋은 부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운대는 유명한 핫플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중에서 구해운대역 뒤쪽으로 형성된 '해리단길'에 유명한 브런치카페가 있다고 하여 친구와 다녀와 보았다. 


* 010-5954-3643

* 매일 9:30~19:00 / 18:00 라스트 오더

* http://naver.me/FPseX30C

 

프라한 : 네이버

방문자리뷰 315 · 블로그리뷰 296

m.place.naver.com


전날 회, 닭강정, 술 등 너무 많은 음식을 먹어서 무거운 음식보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브런치를 검색하던 중 찾게 된 'Prahran'. 11:00쯤 도착한 해리단길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즐기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해리단길에 위치한 Prahran! 마치 꽃집과 같은 화사함이 풍겨지는 외관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카페 밖에 줄을 서 있어 우리도 서둘러 이곳을 방문하려고 움직였다. 

 

그런데 주차문제가 우리를 힘들게 했다. 해리단길은 주차장이 마땅치 않아 차를 가지고 이동한다면 조금 힘들지도 모른다. 그래서 내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곳은 해운대 해리단길 위쪽에 위치한 '부산 기계공고 후문 공영주차장'이다. 10분당 100원, 1일 주차 2,400원으로 비록 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차를 할 수 있어 해운대를 방문할 때 많이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조그만 늦게 가도 만차일 수 있으니 빨리 이동할 것을 추천한다.

 

다행히 주차를 하고 돌아왔을 때, 웨이팅이 우리밖에 없어서 빨리 카페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서자마자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이런 감성적인 카페를 얼마 만에 오는 것인가! 코로나로 움츠렸던 나의 에너지가 마구 발산되는 느낌이 들었다. 

 

Prahran(프라 한)은 이미 너무나 유명한 카페답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돌아갔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작고, 테이블이 많지 않아 많은 손님들을 수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였다.

 

프라 한은 4인 테이블과 2~3인 테이블이 4개 정도 실내에 놓여 있었고, 실외에도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 최대 6~7팀 정도 수용이 가능한 듯보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웨이팅 손님들이 많아지는 모습이 보이며,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는 우리는 Prahran 카페의 인기를 실감 나게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은 최대한 빨리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우리도 조금만 더 늦었다면 아마 먹기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Prahran의 메뉴를 살펴보도록 하자. 커피와 같은 음료 종류와 브런치 메뉴들을 볼 수 있다. 우리는 롱 블랙 아이스, 라테 아이스의 음료를 시키고 알감자 루꼴라 샐러드와 스크램블 에그 오픈 샌드위치를 시켜 보았다. 시키고 난 후에도 양이 너무 작은 게 아닌가?라는 고민이 계속해서 들었다. 하지만 가볍게 먹기 위해 브런치를 택한 만큼 우리의 선택이 옳은 거라 생각하며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우리의 음식들! 생각보다 주문이 밀려 조금 늦게 나오긴 했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는 음식이었다.

 

먼저 알감자 루꼴라 샐러드에서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루꼴라는 너무나 부드럽고 맛있었으며, 알감자와 소스의 조화는 이루 말할 필요가 없었다. 또한 처음에 뿌려 먹는 레몬의 시큼함이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또한 스크램블 에그 오픈 샌드위치는 너무나 부드럽고 커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이었다. 빵과 아포가토, 스크램블의 조화를 먹으며 '나도 집에서 해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음식의 플레이팅도 너무나 예쁘게 나와 사진을 찍는 보람이 있었다. 어떻게 찍어도 예쁜 프라하만의 브런치 메뉴들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저기서 찰칵 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우리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삭슈카도 많이 주문하여 먹고 있었으니 Prahran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naver.me/5Am3IdW0

 

프라한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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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즐긴 해운대의 감성카페! 사람들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모습을 보며 이곳은 정말 해리단길의 핫플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더불어 맛까지 보장되어 있으니 방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더불에 커피 맛 또한 산미가 느껴지지 않는 고소함이 음식과 조화를 이루기에 충분했다. 

 

웨이팅이 기본적으로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하고서라도 다시 또 방문하고 싶은 Prahran! 해운대에 방문한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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