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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리뷰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 주라지(Zoo Raji)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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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 동안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이리저리 고군분투하며 울산에서 부산을 오고 갔다. 그중에 방문했었던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이곳에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이 있어 블로그에 소개하고자 한다.

 

아이가 있지는 않지만 나중에 아이가 생긴다면 언젠가 한 번은 꼭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길거리가 많았던 주라지(Zoo Raji)! 어떤 즐길거리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 부산 해운대구 센텀 남대로 35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F

(센텀시티역 6번 출구에서 370m)

* 평일(월~목) 10:30~20:00 / 주말(금~일) 10:30~20:30 / 놀이시설은 10:30~18:00 일몰 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층으로 올라가면 다양한 식당가들이 있는데, 주라지로 향하는 문 밖(야외)으로 나오면 오늘 소개할 주라지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지난번 겨울에 방문했을 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사람들로 가득한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 매우 새로웠다.

 

주라지에서 보이는 첫 번째 관문(?)은 바로 브라키오사우루스 뼈 터널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뼈 모형으로 길을 만들어 두었는데, 이곳을 통과하면 주라지의 본격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많은 가족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고 있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모습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브라키오사우루스 뼈 터널을 지나오면 푸르른 잔디밭을 중심으로 휴게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더운 여름날 햇빛을 피해 앉기 좋은 곳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햇빛을 피하는 것 외에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잘 구성되어 있는 공간인 듯하다.

 

이날은 주라지 입구에서 자동 비눗방울 기계를 대여해주고 있었는데, 오는 분들께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고 했다.

 

나는 이날 사회에서(ㅠㅠㅠ) 평소 보지 못했던 비눗방울들을 원 없이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코로나로 집에만 있었던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지 않나 생각한다.

 

주라지에는 그 외에도 다양한 놀이공간들이 잘 꾸며져 있는데,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들 중 하나는 바로 회전목마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말의 모습이 아닌 기린, 고릴라 등 새로운 동물들로 꾸며져 있는 회전목마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지 않을까 생각했다.

 

또한 안전요원들이 상시로 관리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위험에서 조금은 안심되어 보인다.

 

빗물정원도 운영하고 있는데 미끄러짐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물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바가 설치되어 있었다. 곳곳에 보호자와 동반하여 이용할 것을 요청하는 안내문 구들이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길 바란다.

 

또한 '검은 수염의 해적선 블랙 고스트호'도 실제 배의 모습을 잘 형상화하여 꾸며놓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부의 모습도 잘 꾸며두었으니 직접 올라가 구경해보아도 좋을 듯하다.

 

아이들의 눈이 아닌 어른의 모습으로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의 모습도 찍어두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그 외에도 깔끔하게 잘 꾸며놓은 시설들로 아이들과 추억을 쌓기에 매우 좋은 공간이다. 야외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동심을 얻어가기에 충분하지 않나 생각한다.

 

연령에 따라 어떠한 시설들은 영유아에게 위험할 수 있으니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즐기길 당부한다.


코로나로 인해 밖에서 뛰어놀 기회가 많이 줄어든 우리 아이들에게 주라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눈과 귀, 신체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최적화된 공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며 추억을 쌓고 있는 모습에서 나 또한 힐링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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