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결혼이야기

[예식장] 울산 예식장 추천, 역세권에 위치한 '더 엠 컨벤션'

반응형

2년 이상의 연애 끝에 2022년 연말, 결혼을 하게 되었다. 2022년 올해 초부터 조금씩 준비해오기 시작했던 결혼 준비과정을 이제부터 차례차례 블로그에 포스팅하고자 한다.

 

결혼 준비의 시작을 알리는 예식장은 지난 3월에 예약을 하였는데, 그곳은 바로 울산 KTX역 근처에 위치한 '더 엠 컨벤션'이다. 오늘은 우리 예비부부가 이곳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고자 한다.

 

결혼을 준비하는 많은 예비부부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1. 역세권에 위치하여, 타지에 계신 하객분들이 오기 좋은 위치

우선 나는 고향이 울산이지만 나의 예비신랑은 울산이 고향이 아니다. 그러므로 가족, 친지와 더불어 대부분의 지인들이 우리의 결혼식을 위해 타지에서 울산으로 들어와야 하는 상황이므로 이 부분을 반드시 고려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기에 KTX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위치한 더 엠 컨벤션을 선택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해도 좋은 장소이기에 타지에 사는 하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을 듯하다.

 

* 울산 울주군 삼남읍 도호길 31 더 엠 컨벤션

* 0507-1469-5501

* 화~일 9:00~19: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2. 넓고 넉넉한 전용 주차장

결혼식날은 그야말로 축제의 날이다. 그만큼 많은 하객분들이 두 사람의 축복을 위해 자리를 빛내주는 시간인데 주차공간의 여유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나도 수많은 결혼식장을 다녀보았지만 주차공간이 여유롭지 못하면 결혼식 참석에 촉박함을 느끼기 마련인데, 더 엠 컨벤션은 그 걱정을 말끔히 사라지게 했다. 그만큼 넓고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지만 따로 마련된 지하의 전용주차장으로 많은 하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충분해 보인다.

 

3. 깔끔하고 넓은, 쾌적한 내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예식장 내부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점은 바로 '넓고 쾌적하다'이다. 울산에 유명한 예식장이 정말 많이 있지만 사람들과의 동선이 원활하지 못하면 기쁜 날에도 온전히 즐기기가 어려운데, 더 엠 웨딩홀은 그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엘리베이터도 원활히 운영되고 있으니 하객들에게 덧없이 좋은 웨딩홀이 아닐까 생각한다.

 

3.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최소화된 이동 동선

결혼식 당일은 그날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 외에도 혼주들 또한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날이다. 메이크업, 헤어, 예복 피팅 등 이동 동선이 크거나 복잡하면 혼란스럽기 마련인데 더 엠 컨벤션은 그러한 모든 부분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최고의 장점으로 손꼽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메이크업, 드레스샵 등이 웨딩홀 입구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필요시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동선이 최소화되어 있고, 실제 본식 당일 웨딩홀 밖에서도 예식을 지켜볼 수 있도록 바로 옆에 큰 스크린에  결혼식 라이브 방송(?)을 해준다고 한다.

 

또한 아모레, 마에스타와 같은 식당(뷔페)도 웨딩홀과 같은 층수에 위치하고 있기에 모든 동선이 최소화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 홀과 식당이 다른 층에 위치하고 있어 식 종료 후 음식을 먹으러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더 엠 컨벤션은 그러한 부분이 없어 우리에겐 너무나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더 이상은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다.

 

또한 식당 안에서도 같은 하객들끼리 모여 앉을 수 있도록 위치를 선정해준다고 하니 식 종료 후 하객들에게 인사를 드리러 다닐 때 신랑, 신부에게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이보다 더 좋은 웨딩홀이 어디 있을까?

 

식당 안에서도 결혼식 진행상황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스크린으로 라이브 방송(?)을 한다고 하니 식사를 먼저 하러 가신 하객분들이 있다면 스크린으로 본식을 즐기면 되겠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들이 곳곳에 보이는 더 엠 컨벤션이다.

 

4. 웨딩홀(피에스타홀/펠리시타홀/루프탑)

이제 예비신부들의 로망 웨딩홀을 볼 차례! 

 

[피에스타홀]

우선 우리는 선택하지 않았지만 너무나 예뻤던 피에스타홀을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피에스타홀은 더 엠 컨벤션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시그니쳐 웨딩홀로 예식 시간을 '30분'으로 시작하는 곳이다. 예) 본식 시작 10:30 / 11:30 / 12:30 

 

신부대기실의 모습을 보면 아무렇게나 찍어도 화보가 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을 온전히 담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실제로 보는 모습이 훨씬 예쁘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천장의 푸른색 숲으로 조명을 꾸며두어 화사함을 더하는 피에스타홀의 모습! 실제로 보면 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브라운 톤의 웨딩홀 내부가 더 깊고 고급진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신부의 드레스가 순백의 하얀색을 상징하기 때문에 브라운 톤의 웨딩홀이 신부를 더욱 빛낼 수 있게 해 주어 많은 예비 신랑, 신부가 선호하는 웨딩홀이라고 한다. 어두운 상태에서 찍은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그 분위기가 느껴지니 욕심내지 않을 수 없는 웨딩홀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나 고급스럽다.

 

[펠리시타홀]

다음으로 우리가 선택한 펠리시타홀! 펠리시타홀은 예식 시작시간이 정각으로 10:00 / 11:00 / 12:00 ~라고 생가하면 된다. 우리가 펠리시타홀을 예약한 이유는 2022년 8월부터 은하수 조명으로 새롭게 리뉴얼되기 때문이다.

 

사진을 통해서만 미리 만나보았지만 너무나 마음에 들어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던 웨딩홀!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더엠컨벤션 - 펠리시타 리뉴얼]

Since2008 울산MBC컨벤션 새로운 이름

umw.modoo.at

 

리뉴얼되기 전의 모습은 아래의 사진으로 대체하고자 한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웨딩홀인데 리뉴얼된 모습은 피에스타홀과 같은 어두운 계열이라고 한다.

리뉴얼 전 모습도 너무나 예쁜데 리뉴얼된 후의 모습은 얼마나 예쁠지 너무나 기대가 된다. 신부대기실의 모습도 변화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또한 피에스타홀, 펠리시타 홀 모두에게 해당되는 점으로 신부대기실에서 문을 열면 바로 웨딩홀로 입장이 가능하니 이동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이곳에서도 도드라진다. 이러한 센스는 예비 신랑, 신부의 마음을 반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루프탑 가든]

마지막으로 야외 결혼식이 가능한 루프탑 가든의 모습을 살펴볼 차례이다. 우선 루프탑 가든은 실내 웨딩홀 바로 위층(10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천 시 실내 웨딩홀로 진행이 가능하다. 본식 시작시간은 11:00 / 14:30 / 17:00로 정해져 있는 듯하다.

 

야외 결혼식의 로망을 가지고 있는 신랑, 신부라면 루프탑 가든에서의 식도 정말 아름다울 듯하다.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 야외 결혼식에 로망이 없던 나 조차도 '이런 결혼식도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선택은 각자 개인의 몫으로 남겨두도록 하겠다.

 

야외 결혼식 하객을 위한 식당으로 보이는 더 엠 가든! 홈페이지는 '프라이빗 룸타입으로 구성된 캐주얼 다이닝 연회장'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서 돌잔치, 모임 등도 진행한다고 하니 그 규모는 생각하는 것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5. 그 외

그 외에도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프라빗 한 공간(락커룸)과 수유실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춘 공간들이 곳곳에 구성되어 있다. 구석구석 공간을 활용한 모습을 보고 '이런 곳이 여기에?'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신랑, 신부가 너무나 정신없는 날이기에 이러한 소소한 것들이 가득 차 있는 더 엠 컨벤션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우리는 진행하지 않지만 폐백실 또한 사진으로 담아와 보았다. 폐백실은 총 2개의 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가 아는 그 폐백실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두고두고 추억이 될 수 있을 듯하다.


드디어 결혼을 준비하기 시작한 2022년!

 

코로나 시국이  끝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미뤄두었던 결혼을 2022년에 많이 진행하려고 하는 추세이다. 그렇기에 예식장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라고 한다. 우리도 3월 기준, 연말에 결혼식을 잡으려고 하니 날짜가 많이 남아있지 않아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좋은 날짜에, 좋은 장소로 예약을 완료하였다 ^^)

 

다른 예식장도 둘러보고 결정하려 했으나 더 엠 컨벤션의 뚜렷한 장점들은 다른 예식장 투어에 대한 생각을 과감하게 정리하게 해 주었다. 특히 직원분들의 친절한 설명이 더 엠 컨벤션에 대한 신뢰도를 상승시키지 않았나 생각한다.

 

아직 실감도 안 나는, 한참 남은 결혼식인 듯하지만 첫출발이 좋은 만큼 우리의 앞날에도 축복이 함께하지 않을까?

 

많은 예비 신랑, 신부님들이 좋은 선택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