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을 사랑하는 나는 오랜만에 국밥 리뷰로 돌아왔다.
울산에 사는동안만큼은 울산에 있는 국밥집을 모두 다 돌아보는 것이 목표인 우리 부부는 뜨거운 여름 돼지국밥 한사바리(?) 를 하고 돌아왔다.
본점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오고가던 대밭골돼지국밥! 과연 어떤 국밥의 모습을 하고 있을까?
* 울산 남구 돋질로302번길 9
* 052-256-9855
* 월~토 10:00~22: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삼산동에 위치한 대밭골돼지국밥은 나름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주차 전쟁인 삼산에서 주차자리를 찾기란 여간 쉽지 않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 참고로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으나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진 않기 때문에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우리는 주말 점심에 방문했는데 근처 아파트의 주민들이 편안한 복장으로 점심을 즐기러 오는 경우가 많은 듯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우리는 섞어국밥 2그릇을 주문해보았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어 대놓고 사진을 찍기가 너무 죄송스러워 내부 사진은 거의 찍지 못했다. (블로거 답지 않은 나.. ㅎㅎㅎ) 따라서 오늘은 음식 위주의 리뷰를 해야할 듯하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먹음직스러운 김치와 다진양념, 찍어먹을 수 있는 된장과 간장 등이 나온다. 일반 국밥집에서 볼 수 있는 구성이지 않은가?
드디어 나온 국밥의 모습! 크으 어마어마한 양을 보시라! 국밥을 좋아하는 내가 딱 좋아하는 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9,500원에 이정도 양이면 어마어마한 것이 아닐까? ㅎㅎ
함께 나온 소면을 넣어먹지 않으면 그렇게 섭섭하지 않을 수 없다. 본격적인 국밥을 먹기 전 소면을 넣어 애피타이저(?)로 즐겨보면 좋을 듯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국밥을 소개해볼 차례! 섞어국밥 답게 안에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있는데 순대, 내장, 고기 등 엄청난 양의 속재료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겠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된장, 간장 원하는 곳에 속재료들을 자유롭게 찍어 먹으며 국밥 먹는 것을 즐기면 된다.
맑은 국물을 좋아하는 나와 다진양념을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신랑의 취향에 따라 서로 다른 느낌의 국밥을 먹어보았다.
다진양념을 넣어 먹으면 얼큰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개인의 선택이니 원하는 방향대로 만들어먹는 것을 추천한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내가 사랑하는 국밥! 맑고 깨끗한 느낌의 국밥을 좋아한다면 대밭골 돼지국밥을 추천한다.
참고로 울산 태화동이 본점이니 참고하여 식당을 선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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