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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자꾸만 생각나는 하기연 진주냉면(부산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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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하면 냉면이 유명하다는 것은 두말하기도 입 아플 정도이다. 직접 진주에 방문하여 냉면을 먹고 올 만큼 냉면에 진심인 나! 이번에는 울산에서 가까운 부산에서 맛볼 수 있었던 하기연 진주냉면을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먹을 때도 맛있지만 나중에 계속 생각나게 만드는 하기연 진주냉면! 오늘은 간단하게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 부산 사하구 괴정로 34

* 051-207-6555

* 월~토 10:30~20:30, 라스트 오더 19: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가족들과 함께 하기연 진주냉면에 방문해 보았다. 진주냉면과 관련하여 다양한 체인점들이 있지만 이곳 부산에 위치한 하기연 진주냉면은 오직 부산 하단에서만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많은 비가 내려 이동하기에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층에서 번호를 받고 차례가 되면 2층으로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만큼 주차시설도 구비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사람이 너무 많으면 주차자리를 찾기가 힘들지도 모른다)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다 물 비빔냉면(추천 메뉴)을 주문해 보았다. 많은 분들이 대부분 물 비빔냉면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은 물냉면 먹을까, 비빔냉면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물 비빔냉면 메뉴 하나로 고민이 사라졌다.

 

또한 소 육전도 주문하고 기다려 보았다. 기다리는 시간이 두근두근 거릴 정도로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과연 어떤 맛이길래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까?

 

먼저 나온 육전! 갓 구워져 나온 따뜻한 육전으로 허기진 배를 달랜다. 함께 나온 양념장(간장?)에 육전을 찍어 먹으니 그렇게 조화가 딱 맞을 수 없다. 배가 너무 고파 계속해서 먹다 문득, '냉면에 싸 먹으면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잠시 젓가락을 내려놓아 보았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냉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지 않은가? 영롱한(?) 색깔에 홀린 듯 냉면을 비벼 보았다. 양념 색이 입맛을 더욱 돋게 하는 듯했다. 육수와 적당한 양념의 조화로 냉면의 감칠맛을 높여준다. 또한 진주냉면의 특징인 육전을 냉면 위에 올려주는데, 이 육전과 함께 먹고 있노라면 냉면에서 또 다른 고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함께 주문한 따뜻한 육전을 함께 얹어 먹으면 또 다른 냉면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배가 너무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하지만 육전을 따로 주문하는 것을 권유하고 싶을 만큼 훌륭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참고하면 좋겠다.

 


이 글을 포스팅하면서도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름의 중독성(?)을 가진 진주 하기연 냉면!

 

조금은 색다르고 맛있는 냉면이 먹고 싶다면 하기연 진주냉면을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다만,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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