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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부산대 몽짬뽕 맛집 '몽짬뽕 구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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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해장할 음식이 필요했던 우리는 숙소 근처의 짬뽕 맛집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눈에 띄게 된 몽짬뽕 구서점! 

 

일주일에 몇 번씩은 간다는 후기부터 너무 맛있어서 자꾸 생각난다는 후기까지! 해장이 필요했던 우리는 방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늘은 부산대와 구서동 사이에 위치한 '몽짬뽕'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 부산 금정구 금강로 391번 길 6 1층

* 0507-1338-7762

* 월~금 11:00~16:00, 라스트 오더 15:30 / 토~일 11:00~20:00, 라스트 오더 19:30


몽짬뽕 구서점은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 한다. 찾기 어렵지는 않지만 많은 음식점들 사이에서 자칫 잘못하면 찾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는 차를 들고 갔는데 다행히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안내해준 곳으로 차량을 들고 이동하여 주차를 해보았다.

 

몽짬뽕에서 알려준 주차 공간은 바로 차차차 스팀세차 주차장이다. '이곳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다른 곳이지만 이곳이 맞으니 주차를 하고 몽짬뽕까지 조금만 걸어가면 되겠다. 주차를 하지 못하는 것보다 주차를 하는 것이 더욱 낫기에 조금 걸어가는 것쯤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식당 내부로 들어오면 현대적인 중국집(?)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기본적으로 4인이 앉을 수 있는 약 6~7개의 테이블과  2인이 앉을 수 있는 약 2개 이상의 테이블이 놓여 있어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수용 가능하다.

 

본격적으로 음식을 주문해볼 차례! 상호명이 '몽짬뽕'인 만큼 우리는 짬뽕과 관련된 음식을 주문해 보았다. 몽짬뽕 하나와 짬뽕밥 하나를 주문해 보았는데 몽짬뽕을 주문해도 미니 공깃밥이 나오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다. 

 

또한 우리는 군만두 小도 주문해 보았다. 두 명에서 반찬(?)으로 먹기에 적당한 개수(3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본격적인 음식이 나오기 전 그릇에 단무지, 양파 등을 올려놓고 음식을 먹을 준비를 마쳐본다. 옆에는 맵기 조절이 가능한 매운 고춧가루가 있으니 기호에 따라 음식에 넣어먹으면 될 듯하다.

 

처음으로 나온 군만두! 내가 생각한 중국집의 긴 만두와 다르게 생겨 1차로 놀랐다. 2차로 먹자마자 나오는 육즙에 한번 더 놀랐다. 우리가 생각하는 조금은 크고 납작한(?) 만두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군만두만 따로 포장해도 될 만큼 훌륭한 비주얼과 맛을 자랑하니 짬뽕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군만두를 주문할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드디어 나온 몽짬뽕! 앞서 소개했듯 미니 공깃밥과 함께 나오는데, 보자마자 군침이 도는 비주얼이지 않나 생각한다. 오른쪽 사진처럼 몽짬뽕에는 면이 함께 들어가 있는데, 짬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면의 식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부의 다양한 야채와 비주얼을 보고 싶다면 위의 동영상을 클릭해보면 좋겠다.

 

다음으로는 짬뽕밥을 소개하고자 한다. 몽짬뽕에 면이 나오지 않고 밥과 함께 나오는데 취향에 따라 따로 먹거나 말아먹을 수 있다. 나는 따로 먹다가 추후에 말아먹는 방법을 선택하여 보았다.

 

짬뽕밥과 몽짬뽕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짬뽕밥에는 당면(오른쪽 사진)이 들어간다는 사실이다. 짬뽕에 당면이라니! 색다른 조화였지만 나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재료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체적인 맛을 표현하자면 굉장히 맵다.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나를 기준으로 먹다 보면 점점 더 매워져 먹는 속도가 느려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김치와 같은 신맛이 느껴질 수 있으니 몽짬뽕을 먹는다면 참고하면 좋겠다. 

 

나는 너무 맵고, 뜨거워 다 먹지는 못하였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음식의 '호'가 매우 강해 보이는 음식인 몽짬뽕! 나중에 소주 안주로 먹으면 좋을 음식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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