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대관 및 매력적인 커피 맛이 가득한 성남동 카페 '숨(SOOM)'

울산 성남동에는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카페(2010년도에 오픈)가 하나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카페 숨'으로 대학시절부터 종종 방문했던 카페들 중 하나이다. 다른 것보다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으로 코로나와 같은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고 계속해서 운영을 하는 것을 보니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 듯하다.

 

* 울산 중구 중앙길 152

* 052-296-1446

* 매일 10: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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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 카페 숨은 시계탑 사거리에서 시립미술관을 조금 못가 젊음의 거리가 있는 골목에서 바로 보이는 사거리 앞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에 어렵지 않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하얀색 간판과 건물 색을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 인테리어를 새롭게 한 듯했다.

(예전에 커피가 맛있었던 기억이 떠올라 찾아왔는데 예전과 다른 모습에 '카페가 없어졌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카페 안으로 들어오면 넓은 공간이 눈에 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각자의 기호에 맞춰 편한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또한 1층에는 드립백을 판매하고 있는 공간도 볼 수 있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맞춤형 카페가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카페 숨은 노 키즈존으로 구성된 2층도 있어 단체로 방문했을 때 부담되지 않을, 넓은 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내부가 방문하는 손님들의 발길을 끊임없이 오게 하는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2층에는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거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귀여운 거울 인테리어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또한 1층과 2층에 남녀 화장실이 각각 준비되어 있으니 화장실에 예민하신 분들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다. 1층에는 여자화장실, 2층에는 남자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또한 카페 숨은 스터디 모임이나 세미나를 위해 룸 예약이 가능하다. 따로 대관료가 있으니 위의 사진을 참고해보자. 3층에는 50인 룸(빔프로젝트, 음향 지원), 4층에는 6인실/8인실/12인실(빔프로젝트 가능)이 있어 필요한 상황에 따라 대관이 가능할 듯하다. 네이버 지도에서 살펴보면 카페 숨은 '울산 공간 대관이 가능한 카페'라고 기재되어 있어 수요자들에게 꼭 필요한 곳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http://naver.me/GhE87Djo

카페 숨 : 네이버

 

카페 숨은 커피맛이 맛있기로도 유명하다. 따로 드립백을 판매할 정도로 커피 맛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했으며 숨 아카데미 커피 수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하니 커피 맛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나는 바닐라라테 아이스를 주문해 보았다.

 

음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으니 커피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을 듯하다. 특히 여름을 대비하여 1인용 팥빙수를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다. 각자의 기호에 맞춰 주문할 수 있겠다.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인물 모드로 바닐라라테 아이스를 찍어 보았다. 뚜껑과 빨대가 삭제(?) 되었지만 그 맛은 변하지 않으니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카페 숨의 바닐라라테는 시럽으로 달콤함을 더하기보다 바닐라 파우더를 이용하여 맛을 내는 듯했다. 아래에 조금씩 보이는 파우더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달게만 느껴질 수 있는 바닐라라테가 아닌 커피맛과 조화를 이루는 내 취향에 딱 맞는 커피가 아닐까 생각한다. 물어보니 바닐라 시럽은 딱 1번만 들어간다고 바닐라라테를 주문한다면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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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이 매력적인 성남동 카페 '숨'. 2010년부터 꾸준히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카페로 사장님의 커피 사랑이 그대로 묻어나는 카페 중 하나이다. 겉만 화려한 카페가 아닌 이렇게 진정한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카페야 말로 내가 원하던 카페의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럼 오늘의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