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퇴근 후 회사 동료들과 함께 성안동의 분위기 좋은 카페 '업 힐'에 다녀왔다. 곳곳에 예쁜 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는 요즘, 예전에 자주 지나다니던 도롯가(예전에는 황량한 도로 그 자체였다)에 너무나 예쁜 카페가 들어서 있어 놀라웠다. 그 카페를 오늘 방문해보았다.
그렇다면 업 힐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모습은 어떨까?
* 울산 중구 황암길 25
* 010-5652-0553
* 월~일 11:00~21:00 / 라스트 오더 20:30 (휴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
업 힐은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도로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불상사를 미리 막기 위해 업 힐에서 크게 표시해 둔 표시판(왼쪽 사진)을 따라 들어오면 바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많은 차량을 수용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하기엔 어렵지만, 평일 기준 주차는 전혀 어렵지 않았다.
주차를 하고, 안쪽으로 걸어 올라가다 보면 카페 업 힐의 외관이 보인다. 안타깝게도 내가 처음 카페를 보고 느꼈던 아름다운 업 힐의 첫인상을 사진에서 담아내지 못한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어?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말이다. 직접 방문하여 아름다운 업 힐의 외관을 감상해볼 것을 강력 추천한다.
카페 업 힐의 외관은 정원처럼 아름답게 꾸며놓았다. 야외 테이블도 있어 원할 경우 자유롭게 자리에 앉으면 된다. 커피를 시켜 주변을 걸어도 좋을 듯하다. 자유롭게 선택하면 될 듯하다.
너무 아름다운 외관의 실내는 과연 어떤 분위기일까?
카페 업 힐은 깔끔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들어서자마자 '우와 여기 대박'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에 단체석, 2인석, 작은 테이블 등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오늘따라 사진을 너무 못 찍는 나를 원망하며 이곳저곳 업 힐의 공간을 찍어 보았다. 흡사 모델하우스에 온 느낌이 강하게 드는 건 무엇일까? 그 정도로 깔끔하고 정돈된 인테리어가 매우 돋보이는 그런 공간이다.
업 힐은 전체적으로 창문과 액자와 같은 공간 활용을 잘하는 듯했다. 곳곳에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인테리어를 보며 사진을 찍지 않고 지나칠 수 없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여기는 실제로 보는 것이 훨씬 예쁘다.
이제 본격적으로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해볼 차례! 사진으로 나와있는 메뉴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이다. 저녁을 먹지 않고 방문하여 우리는 각자 원하는 음료와 트렌치 토스트, 베이글+쪽파 크림치즈를 주문해 보았다.
드디어 나온 업 힐의 메뉴들! 6명에서 시킨 메뉴들로 조금은 늦게 나왔지만(혼자 하고 계신 듯했다 ㅠㅠ) 우선 비주얼만큼은 정말 최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특히 베이글의 따끈따끈함은 빨리 먹어보고 싶게 했다.
특히 함께 나온 쪽파 크림치즈의 맛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파, 양파, 마늘 등을 매우 좋아하는 나는 특유의 향을 크림치즈만의 고유한 맛과 어우러져 환상의 조화를 이루지 않았나 생각한다.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다음에 방문해도 또 이걸 주문해서 먹어봐야겠다.
성안동에 위치한 업 힐! 위치도 조용한 곳에 있어 한번쯤은 방문해볼 만하다. 그러나 실내에서 큰 소리로 떠들면 카페 전체에 울릴 수 있으니(카페의 구조가 그러한 듯했다)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아름다운 카페 업 힐에서 지인들과 멋진 사진과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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