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면 생각나는 대표 음식들이 몇 가지가 있다. 그중 한 가지인 고사리 육개장! 오늘은 고사리 육개장을 맛볼 수 있는 제주 음식점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나는 배 속에 아기를 품고 있는 산모였기에 건강식은 필수라 생각하여 제주 대표 음식인 고사리 육개장을 여행 코스에 넣어보았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맛집이 많지만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한경면에 위치한 '탐나도다'라는 곳이다.
* 제주 제주시 한경면 두조로 260 탐나도다
* 0507-1308-1203
* 월~화, 목~일 7:00~21:00 / 라스트 오더 20:30
*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운영시간 조정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추천
제주도는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푸르른 날씨(복불복이긴 하지만 ㅠ_ㅠ)와 함께 위의 사진과 같은 풍경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할 '탐나도다'도 이러한 풍경을 구경하며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만날 수 있다.
'오잉?'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탐나도다'는 간판을 보지 못한다면 그냥 가정집으로 보일 수 있어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탐나도다'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마치 할머니집에 와있는 느낌이 들면서도 식당 같은 오묘한 분위기가 풍긴다고 해야 할까?
입구에는 유명인사들(영화배우 강동원, 샤이니 민호, 트로트가수 송가인 등)이 탐나도다를 방문한 흔적들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아침식사로 이곳을 방문하여 자리에 앉자마자 음식을 주문해 보았다.
많은 음식들이 있었지만(흑염소나 삼계탕 등이 메인 음식인 듯했다) 우리는 '제주 흑돼지 고사리 육개장' 두 그릇을 주문해 보았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나오는 깔끔한 반찬들! 음식을 놓아주시면서 하나씩 설명해 주시는데 결론은 대부분 제주 향토 음식이니 한 번씩 먹어보라는 말씀이셨다.
다 먹고 나면 반찬은 셀프로 받아갈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신 사이다 서비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지 않는가?
또한 수저를 놓을 수 있는 받침대 또한 구비되어 있어 청결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조금 기다리면 고사리 육개장이 나온다. 보기만 해도 얼큰하고 시원해 보이는 비주얼!
안의 고사리도 진짜 많고, 설명해 주신 대로 제주 향토 반찬들을 올려다 먹으면 그 풍미가 더해진다.
고사리가 들어가서 시원하면서도 돼지국밥의 고소함까지 사로잡는 이 음식! 진짜 매력적이다.
블로그를 포스팅하면서도 군침이 도는 건 왜일까?
참고로 음식이 나오고 나면 김도 함께 주시는데 개인적으로 이 김과 함께 먹는 국밥이 왜 이렇게 맛있던지!
반찬 종류도 다양하니 자신에게 맞는 조합을 이것저것 시도해 보면 먹는 재미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
다 먹고 나면 이렇게 후식도 챙겨주시는데 먼가 향토적인 음식과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 이것 또한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는다. (후식은 고를 수 있으니 취향껏 가져가기를!)
혹시나 제주 여행 코스에 한경면을 지나간다면 탐나도다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특히 든든한 아침 겸 점심으로 더욱 추천하는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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