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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

그린델발트 숙소 추천 '호텔 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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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신혼여행지 중 하나인 스위스 그린델발트!

 

위, 아래, 왼쪽, 오른쪽 온 사방을 둘러보아도 온통 아름다운 경치로 가득한 그린델발트에 우리는 숙소를 잡고 본격적인 스위스여행을 시작했다.

 

그린델발트에 도착하자 찍어본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 (그린델발트 역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무거운 짐을 들고 호텔 카바나로 이동했다.

 

호텔 카바나는 그린델발트역을 기준으로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12월에 방문했던 우리는 온 사방에 펼쳐져 있는 눈으로 인해 이동하는데 조금은 어려움(미끄럽고 추운 경험)을 겪었다. 하지만 그 당시 우리는 스위스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것이 너그러워지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참고로 지도 어플은 '구글지도'를 이용했다.

 

조금씩 걸어 내려가다 보면 보이는 호텔 카바나의 모습! 주변 풍경이 말도 안 되게 예쁘다 보니 호텔 외부의 모습도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졌다.

 

조금 더 가까이 가서 바라보면 차 이용 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아어 거벽뷰를 감상할 수 있는 호텔 카바나의 정원의 모습도 살짝 볼 수 있다. 그냥 볼 때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우리는 체크인 시간(16:00)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호텔 카바나에서는 짐보관 서비스를 제공해 주어 미리 짐을 맡겨둔 후 관광을 시작했다. 참고로 모든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여 편안하게 묵을 수 있었다.

 

https://www.booking.com/Share-JOTpZG

 

★★★ 호텔 카바나, 그린델발트, 스위스

Hotel Cabana는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아늑한 가족 운영 호텔로 기차역과 중심가에서 불과 400m 이내의 이상적인 위치를 자랑합니다. 조용한 남향 객실과 스튜디오에서 아이거와 그린델발트 계곡의

www.booking.com

↑ ↑ ↑ ↑ ↑ ↑

우리는 'booking.com'에서 예약을 진행했는데 살벌한 스위스 물가답게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정원뷰였음에도 불구하고 2박에 원화로 약 640,000원 정도 지불(조식포함)했다. 많은 후기들이 증명하고 있듯 너무나 만족스러운 숙박이 가능했다고 하니 우리도 그 말을 믿고 예약을 진행해 보았다.

 

호텔 내부는 얼마나 따뜻한지 마치 우리를 반겨주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대부분의 어메니티는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제일 중요한 슬리퍼!!! 도 판매하고 있으니 꼭 한국에서 가져오길 바란다.

 

스위스는 기본적으로 물가가 비싸니 무조건 한국에서 모든 걸 챙겨 오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100프랑은 현금으로 보증금을 요구하니 반드시 챙겨야 할 포인트 중 하나이다. 체크아웃 시 묵은 방 상태에 따라 보증금에서 보상금액을 요구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드디어 배정받은 방으로 출발! 안으로 들어오면 조그마한 방 안에 푹신한 침대가 우리를 반겨준다. 초콜릿의 나라답게 침대 위에 웰컴 초콜릿이 올려져 있다.

 

침대는 너무나 푹신해서 정말 잠이 잘 왔다. 피곤한 여행객들에게 안락함을 제공해 주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또한 침대 위에 올려져 있는 주의사항도 읽어볼 수 있는데 한국말로도 적혀있어 편안하게 살펴볼 수 있다. 2박을 묵으며 느낀 점은 호텔 카바나에는 대부분 동양들이 묵는다는 사실이다.

 

특히 우리가 갔을 때 중국인들이 정말 많았던 기억이 남는다.

 

다음으로는 고전적인 느낌이 가득한 화장실의 모습! 개인적으로 해외여행을 하며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청결한 화장실인데 너무나 깨끗하고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곳 중 하나이다.

 

다만 오른쪽 사진처럼 샤워시설이 너무나 조그맣고 커튼으로 가릴 수 있어 샤워를 하고 나면 바닥이 난리가 난다는 점이다. 더욱 중요한 건 화장실에 배수시설이 없어 샤워를 하고 나면 온 바닥이 홍수가 난다는 사실...^^

 

그러나 깨끗함으로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줄 수 있으니 깨끗한 화장실을 원한다면 호텔 카바나를 무조건 추천한다!!! 넉넉한 수건과 목욕가운, 드라이기는 호텔카바나에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우리는 조식을 포함하여 2박을 호텔 카바나에 묵었는데 조식 구성이 매우 괜찮았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스위스 국민마트 Coop에서 모두 판매하고 있는 재료로 구성된 조식이었다. 그래도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스위스는 약간 반숙의 삶은 계란이 제일 오른쪽 사진처럼 색이 입혀져 있는데 처음에 모형인 줄 알고 안 먹으려고 했다가 실제로 먹을 수 있는 계란이라는 걸 알고 엄청 먹었던 기억이 난다. 짭조름하니 잊을 수 없는 맛이다.

 

또한 커피나 티 종류로 따뜻한 포트에 마실거리도 함께 주니 꼭 주문해서 먹어보도록 하자.

 

호텔 카바나의 조식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말도 안 되게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음식을 먹으면서도 '여기 스위스 온 거 맞지?', '저 풍경 진짜야?'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이런 풍경이라면 뭘 먹어도 맛있지 않을까!!!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도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몇 번이나 들었던 스위스 그리고 호텔 카바나....!!! 물가는 너무나 비싸고 싼 가격의 호텔은 아니지만 충분히 금액의 가치가 있었던 숙소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넓고 신식의 호텔을 원한다면 호텔 카바나를 추천하지 않지만 그린델발트의 아이거벽뷰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고, 친절함과 깨끗한 숙소를 찾는다면 주저 없이 호텔 카바나를 추천한다.

 

오늘도 스위스의 추억을 회상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또 가고 싶다. 스위스 그린델발트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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