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조개구이 맛집 '우리 이모집'

쌀쌀한 겨울, 이맘때쯤 한 번씩 꼭 생각나는 조개구이를 맛보기 위해 나는 지인들과 함께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에는 조개구이 촌이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는데 이번에 우리가 방문한 곳은 태종대에 위치한 '우리 이모집'이라는 곳이다.

 

사실 조개구이 촌 하면 포장마차에서 먹는 조개구이가 진리인데, 바람이 너무나 많이 불었던 우리는 이날 가게 건물에 위치한 '우리 이모집'을 택하여 식사를 즐겨보았다.

 

*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길 92

* 010-5025-3134

* 월~일 11:30~13:00 / 23:00 라스트 오더 / 매달 4번째 목요일 정기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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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조개구이 촌으로 가면 다양한 조개구이집이 위치하고 있다. 들어서자마자 많은 가게 주인 분들이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우리는 매스컴에 나온 적이 있는 '우리 이모집'을 선택해 보았다.

 

지인분들 중 한 명이 다녀왔다는 이야기도 들었기에 더욱 신뢰가 갔던 집이었다.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하면 되는데, 가게 주인분께서 주차키를 맡기고 식당 안으로 안내해 주신다. 우리가 식사를 하는 동안 자동차는 가게 바로 뒤편의 전용주차장으로 옮겨지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식당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는 2층에서 식사를 즐겨보았다. 2층을 소개하기 전 1층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추운 겨울날 아늑하게 먹을 수 있는 내부의 모습이지 않나 생각한다.

 

다음은 식사를 즐겨보았던 2층의 모습이다. 간이식 식당처럼 되어 있는 2층은 조개구이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우리가 태종대에서, 그리고 2층에서 식사를 즐긴 이유가 따로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조개구이는 대부분 저녁시간에 많이 즐기는데 우리는 점심시간에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따뜻한 햇살을 느끼며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음식 사진은 아래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우리는 우선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해물라면을 먼저 주문한 후, 조개구이를 준비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여기서 먹는 음식은 뭔들 맛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우리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우선 위의 사진과 같이 시원한 홍합탕과 함께 치즈, 야채, 고구마, 식기류가 나온다. 

 

그리고 가장 먼저 주문했던 드디어 나온 라면!!! 새우,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간 라면은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5명에서 갔기에 너무나 큰 그릇에 나오는 라면을 둘 자리가 많이 없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굶주린 배를 채우기에 딱 맞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 먹고 싶다 ㅠㅠ)

 

그리고 본격적으로 나온 메인조개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지 않은가!!

 

함께 간 지인 중 조개구이 장인(?)이 있어 정말 맛있게 조개구를 구워 먹을 수 있었다. 조금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 그 노력이 수고스럽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조개구이는 정말 매력적인 음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부터 아름다운 조개구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위의 구성은 조개구이 특(80,000원)으로 구매했을 때의 구성임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성인 여자 5명에서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던 구성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조금 배가 찬 듯 덜 찬듯한 양이었지만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양과 맛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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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바다풍경을 보며 감성적인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태종대 조개구이촌으로 갈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우리 이모집'에서 조개구이를 즐겨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곳 중하나이다.

 

다음에 날이 조금 따뜻해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다시 방문해 보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