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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울산 고급스러운 회 코스 요리 '바닷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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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나는 날것의 음식을 너무나 좋아한다. 육회, 생선회 등 익히지 않은 음식이라면 뭐든 좋아하는데 오늘은 나처럼 회를 좋아하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음식점이 있어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울산 달동에 위치한 '바닷 집'이라는 회 코스 요릿집인데 고급스러운 음식과 배부른 한상으로 친구들과 연인들 또는 회식자리로도 어울리는 음식점이라 소개하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 울산 남구 달삼로 72번 길 12 1층 바닷 집

* 0507-1312-7212

* 월~토 16:30~22:30 / 22:00 라스트 오더

* 예약 가능(되도록이면 예약을 하고 갈 것을 추천)


울산 달동에 위치한 바닷 집은 달동의 맛있는 음식점이 위치하고 있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바로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지만 4~5대 정도만 주차가 가능하니 방문할 때에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이왕이면 회는 술과 함께 곁들이는 편이 좋으니 차는 집에 두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안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쾌적한 인테리어와 함께 '바닷 집 예약 명단'이 눈에 띈다. 대부분 예약 손님을 우선으로 받고 있었으며 금요일 저녁을 기준으로 룸, 로비 등 대부분의 자리가 예약이 꽉 찬 상태였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바닷 집은 룸과 외부로 분리되어 식당이 운영되고 있었다. 우리는 이미 예약을 꽉 찬 상태의 룸은 꿈도 꾸지 못했고, 입구 쪽에 위치한 식탁에 앉아 금요일 밤을 즐겨보기로 했다. 물론 우리도 예약을 했기 때문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본격적으로 음식을 주문해볼 차례! 전체적으로 코스를 중심으로 메뉴가 측정되어 있었으며 '바닷 집 1인 코스(35,000원)'과 바닷 집 특 1인 코스(40,000원)'로 분리하여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는 3명에서 바닷 집 1인 코스 3개를 주문해 보았다. 코스요리는 큰 맘먹고 갈 수 있는 곳이기에 어떤 음식들이 나올지 큰 기대가 되었다.

 

처음 자리에 앉으면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이미 세팅되어 있는 '해초세트'가 있다. 톳, 우뭇가사리, 꼬시래기, 다시마, 과메기 등으로 입맛을 다지기에 좋다.

 

다음으로는 기본 상차림 및 해산물로 싱싱한 멍게, 말미잘, 차돌박이 미역국, 밥 등이 나온다. 사실 코스가 너무 많아나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확실한 것은 회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굉장히 싱싱했던 기억이 있다.

 

또한 톡톡 튀는 양념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무침도 함께 나오니 먹으면 먹을수록 먹는 재미가 더해진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

 

어느 정도 배가 차고 나면 싱싱한 활어회가 나오는데 광어와 함께 다양한 제철 회가 함께 나온다. 플레이팅까지 완벽한 활어회의 모습에 최고의 음식을 먹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한 대구 목살 찜과 새우장 등 다양한 음식들이 나오는데, 사실 이때부터는 무엇을 먹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술과 함께 곁들여 먹다 보니 조금씩 블로그를 하기 위해 사진을 열심히 찍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기 시작했다고 해야 할까.

 

확실한 건 점점 배가 많이 불러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막 구운 모둠구이를 통해 배부른 배에 진정제(?)를 넣어준다. 짭조름하니 소주를 더욱 부르는 맛이지만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맛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매운탕도 주문할 수 있는데, 매운탕 사진은 찍지 못하였다. (ㅠㅠ) 코스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매운탕으로 코스요리가 막을 내린다.


금요일 밤에 방문하여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음주와 함께 식사를 즐기는 손님들이 많이 있었다. 깔끔하면서도 배부르고, 식사용으로 안주용으로 뭐든 어울리는 바닷 집!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는 이유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추후에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좋을 듯한 울산의 '바닷 집'. 예약을 한 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방문해보면 좋을 듯하다. 자신 있게 정말 추천하는 음식점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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