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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리뷰

산책하기 좋은 울산 '선암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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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울산의 자랑거리 '선암호수공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2015년 업무차 처음 방문하였던 '선암호수공원'. 분명 일 때문에 방문한 곳이었는데 스트레스는커녕 힐링을 받고 돌아와 2022년이 된 지금까지 종종 방문하고 있다.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곳이지만, 선암호수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나의 블로그에 남기고 싶어 긴 글을 시작한다.


* 울산 남구 선암동 490-2

* 052-226-4853

* 연중무휴

* https://www.ulsannamgu.go.kr/seonamlp/main.do

 

선암호수공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 선암호수공원으로 오세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 선암호수공원으로 오세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 선암호수공원으로 오세요

www.ulsannamgu.go.kr

* [소개글]

선암댐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 농사를 목적으로 선암제()라는 못()이 만들어진 곳으로 1962년에 울산 특정 공업지구로 지정된 후 울산·온산 공업단지에 비상 공업용수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1964년에 선암제를 확장하여 선암댐이 조성되었다. 이후 수질보전과 안전을 이유로 1.2㎢의 유역면적 전역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철조망을 철거하고 선암댐과 저수지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테마가 공존하는 생태호수공원을 조성하여 2007년 1월 30일에 개장하였다. 지압보도·데크광장·탐방로· 장미터널 등의 산책로와 야생화단지·꽃단지·생태습지원· 연꽃 군락지 등의 자연 탐방지가 있다. 레포츠 시설로는 인조잔디축구장, 우레탄 족구장, 서바이벌 게임장, 모험시설, 피크닉 잔디광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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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선암호수공원 [仙岩湖水公園] (두산백과 두피 디아,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343613&cid=40942&categoryId=35978 

 

선암호수공원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 476-2번지 일원에 있는 자연생태공원. 선암댐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 농사를 목적으로 선암제(仙岩堤)라는 못(淵)이 만들어진 곳으로 1962년

terms.naver.com


 

선암호수공원의 입구로 들어서면 길을 따라 공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잘 닦여져 있는데, 곳곳에 오른쪽 사진과 같이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선암호수공원은 저수지 주변으로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가 구성되어 있는데 주차를 어디에 하느냐에 따라 시작 지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말에는 주차장 곳곳에 많은 나들이객들의 차로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넉넉한 주차장소와 여러 개의 주차 스폿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차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이 선암호수공원의 여러 장점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생태공원인 만큼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 이용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선암호수공원 제일 처음 입구뿐만 아니라 주차장 주변에도 존재하고 있으니 마음 놓고 화장실을 사용하면 된다. 산책로 중간중간에 간이화장실도 존재하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나는 처음 이곳에서 산책을 시작하였다. 곳곳에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오른쪽 사진과 같은 테크를 지나가며 저수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을 마음껏 감상해 본다.

 

날씨가 좋았던 4월의 어느 날, 그저 선암호수공원에 발을 딛고 서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아름다운 경관은 왜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 것일까? 여름이 오기 전 많은 사람들이 울산 선암호수공원에 방문해보았으면 좋겠다.

 

본격적으로 저수지를 중심으로 산책을 시작해 보았다. 흙길부터 시작하여 포장된 길, 테크 등 다양한 길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무엇보다 산책로 밖 저수지의 풍경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가도 좋은 곳이지만 내가 최근에 방문했던 4월이 선암호수공원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정점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선암호수공원 산책길을 걷다 보면 다양하게 조성된 공원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쉴 수 있는 공간, 야외 테이블이 설치된 넓은 잔디밭, 운동기구 등 공원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 특히 어릴 때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팻말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텐트와 돗자리를 이용해 남은 주말을 마음껏 누리고 있었다.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두꺼비, 도롱뇽 등 다양한 동물들의 생태서식지로 공업도시로 유명한 울산에 자랑거리라고 불릴만한 듯하다. 실제 이들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우리가 자연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 외에도 인공적으로 꾸며놓은 물레방아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폭포, 바람에 물결치는 저수지의 평온한 모습 등은 선암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준다.

 

시간이 가지 않길 바랐지만 결국 시간을 가고 나는 힘겨운 한 주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사진을 보며 다시 한번 힐링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아지는 밤이다. (뜬금없이 심경고백 중 ^^;;)

 

선암호수공원은 스피커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도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고, 오른쪽 사진처럼 실제 잉어들을 물속에 풀어놓으며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연과 함께 살아가길 희망하는 인간의 삶을 형상화한 것 아닐까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과거에는 실제 오리도 함께 주변을 활보했었는데 이제는 모두가 사라져 아쉽기만 하다.


선암호수공원에서 찍은 겹벚꽃

매번 가도 가도 질리지 않는 울산의 최대 자랑거리 중 하나(개인적인 생각이다)인 '선암호수공원'. 선암호수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자연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요즘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우리도 자연을 가꾸고 아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필요가 있겠다. 그러므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자! 그리고 선암호수공원에 방문해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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