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함께 오랜만에 방문했던 서울!
서울에 방문한 기념으로 보고 싶은 지인들을 만나고 왔는데 오늘은 지인들과 약속장소로 만났던 식당 한 곳을 리뷰해보고자 한다.
우리는 마포에 숙소를 잡고 그 근처 공덕역 주변의 식당을 다녀왔는데 오늘 소개할 '케이트미'는 지인모임 장소로 찰떡인 곳이 아닐까 생가한다.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44 마포 T타운 지하 1층
* 0507-1317-0004
* [월~금] 8:00~23:00 /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 21:30 라스트오더
[토] 10:30~18:00 / 16:30 라스트 오더
[일] 정기휴무
케이트미는 공덕역 4번 출구에서 200미터 직진하면 보이는 마포 T타운 빌딩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상이 아닌 지하 1층에 있기 때문에 계단을 이용하여 내려가야 음식점을 만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이용도 가능한 듯하다)
싱글 한 '초록색'이 눈에 띄는 케이트미! 이름과 간판에서 왠지 모르게 Fresh 한 음식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듯했다.
내부로 들어오면 생각보다 넓고 구석구석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 사이도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곳 외에도 중앙에도 테이블이 여럿 놓여 있으니 많은 사람들을 수용가능한 공간이다.
참고로 우리는 토요일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따로 예약을 진행하지 않아도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난다. 하지만 최근 오픈한 식당이므로 이제는 입소문이 타서 내가 방문했던 시기(2023. 3초)와는 달라졌을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하면 좋겠다.
이제 음식을 주문해 볼 차례! 블로그를 위해 열심히 메뉴판을 찍어보려 했으나 생각보다 너무 많은 메뉴를 보유(?)하고 있어 모두 다 촬영하지는 못했다.
우리는 위의 사진과 같이 런치세트로 픽해보았는데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음식을 하나씩 소개해보고자 한다.
그전에! 네이버에 나와있는 메뉴판을 참고할 수 있도록 링크를 첨부하도록 하겠다.
이제 우리가 주문한 메뉴를 하나씩 소개할 차례! 제일 먼저 치킨 샐러드 보울! 비주얼에서부터 음식의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느낌이 든다.
과하지 않은 치즈와 싱싱한 야채의 조합이 나름 괜찮았던 음식이다. 애피타이저로 즐기기 딱 좋은 음식이다.
다음으로 먹었던 음식인 토마토 해장 파스타! 해장이 되면 얼마나 맛있을까?라고 기대하며 음식이 나오길 기대해 보았다. 생각보다 너무 작은 그릇에 나와 대식가인 나는 내적인 실망(?)을 했지만(ㅎㅎㅎㅎ) 다양한 음식과 즐기기에 충분한 양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내가 생각한 만큼 시원한(?) 해장느낌은 아니었지만 토마토 베이스에 달큼한, 맛있는 음식이었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리소토로 선택해 보았던 관자 케일 바질의 비주얼이다. 케일이라고 하길래 얼마나 초록초록한 음식이 나올지 궁금했는데 진짜 초록 그 자체이다. 단품으로 구매하면 22,000원으로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생각보다 극적으로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그래도 밥종류를 먹고 싶다면 충분히 시켜 먹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음료 2잔을 시키면 런치세트로 55,000원으로 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고 하나 더 주문해 보았다. 바로 케이트미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돌문어들깨파스타(18,000원)이다. 개인적으로 케이트미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바로 이 음식을 픽하도록 하겠다.
'들기름소스의 카펠리니면에 돌문어 세비체와 감태를 올린 파스타'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는데 감태와 들깨, 얇은 면의 조화가 정말 최고였다.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지만 무겁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내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비주얼과 담백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케이트미!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나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았던 음식점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카페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레스토랑 같기도 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케이트미! 생각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고 양이 적어 아쉬웠지만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는 아름다운 분위기였음은 확실하다.
마포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다녀와볼 만한 케이트미! 음식점에 대한 소감을 작성하며 오늘의 리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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