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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울산 성남동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어라운드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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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앞두고 내 결혼식에 꼭 와주었으면 하는 지인들에게 청첩장 전달을 위해 다양한 음식점을 방문하고 있다. 나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시간을 내어준 지인들에게 분위기 좋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 찾게 된 '어라운드 울산'.

 

어라운드 울산은 복합 문화공간의 카페, 식당, 소품샵을 병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때에 따라 전시와 공연도 하는 곳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자랑한다.

 

*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 33

* 매일 11:00~21:00

* 0507-1329-8798


울산문화의 거리 사거리에서 조금 올라오면 위치하고 있는 '어라운드 울산'은 밖에서 보이는 외관으로 볼 때에는 음식점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의심하지 않고 안으로 들어가면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과감하게 들어가 보도록 하자!

 

전체적으로 음식점의 모습이라기보다는 북카페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인테리어이다.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잡아주었으며 생각보다 북적이는 곳은 아니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기에 충분할 듯하다.

 

다양한 액자와 LP판으로 꾸며놓은 벽의 모습으로 어라운드 울산만의 편집샵스러운 분위기를 뽐낸다. 식당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았다면 정말 북카페 같은 느낌이 물씬 드는 곳이 아닌가?

 

인스타그램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곳에서 감성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손님이 많이 들어오기 전에 사진을 빨리 찍어보았다.

 

또한 카운터에는 혼주 팔찌, 연필 등 다양한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카페, 음식, 소품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어라운드 울산이다.

 

본론으로 돌아가 우리는 음식을 먹으러 왔으니 음식 메뉴에 집중해볼 차례! 금요일 저녁 일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는 허기가 진 상태였다. 그래서 두 명에서 세 가지 음식을 주문해 보았는데 그 종류는 바로 새우 로제 파스타(12,000원), 버섯 크림 리소토(12,000원), 방울토마토 카프레제(9,000원)이다.

 

왼쪽 사진부터 차례대로 새우 로제 파스타와 버섯 크림 리소토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우선 새우 로제 파스타는 붉은 로제 소스에 검은색 파스타 면의 조화가 색다르게 느껴진다. 로제 파스타는 크림의 맛이 더 느껴지기보다 조금 더 새콤한 맛에 중점을 둔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제일 위에는 구운 새우가 올라가니 조금씩 먹는 재미가 있다.

 

다음으로는 버섯 크림 리소토! 내 입맛에 딱 맞는 정말 맛있는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우리가 평소에 느끼는 크리미 한 느끼한 맛이 아닌 살짝 매콤하면서 담백한 최고의 맛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먹자마자 '와 진짜 맛있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다음은 방울토마토 카프레제! 신선한 모차렐라 치즈와 바질 페스토를 이용한 샐러드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치즈를 좋아하는 나에게 끌리는 음식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바질 페스토가 지나치게(?) 들어간 느낌이 들어 조금은 아쉬웠다.

 

음식은 개인 취향이니 먹어보고 판단하는 것을 추천한다.


줄을 서고, 웨이팅이 길다고 해서 맛집이 아니 듯 오늘 소개한 어라운드 울산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울산 성남동에 숨어있는 맛집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레스토랑이 아닌 북카페스러운 분위기의 어라운드 울산은 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씩 맛있는 크림 리소토가 먹고 싶다면 이곳 어라운드 울산에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밝히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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