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정시장의 자랑 칼국수 맛집 '소문난 칼국수'

울산 신정시장에는 알 사람은 안다는 칼국수 맛집이 있다. 바로 신정시장 안에 위치한 소문난 칼국수!

 

점심시간이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이곳을 오늘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자 한다.

 

* 울산 남구 봉월로 102번 길 34

* 052-267-2011

* 월, 수~일 10:30~20: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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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는 울산광역시청 주변으로 1970년에 개설된 상가건물형의 중형시장인 신정시장이 있다.

 

매일 9:00~23:00까지 첫째 주 일요일, 설/추석 당일에만 휴무하는 꽤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으로 안에는 다양한 음식점, 과일, 생선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바로 울산 신정시장에서도 나름 유명세를 탄 칼국수 맛집 '소문난 칼국수'이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12:30분쯤!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블로거로서 내부를 조금 더 꼼꼼하게 찍고 싶었으나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어, 대놓고(?) 사진을 찍지 못해 조금 아쉽다.

 

대략적으로 4인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었고 가로형 테이블이 길게 있어 45명 전후로 수용이 가능해 보였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가로형 테이블에 겨우 자리가 있어 앉을 수 있었다. 인기를 실감 나게 하는 듯하다.

 

물과 반찬은 셀프인 만큼! 우리는 자리에 앉자마자 물과 반찬을 떠다 담았다. 공복에 열심히 걷다 방문한 터라 기본 반찬마저 너무나 맛있게 느껴졌다. 실제로도 깍두기는 칼국수에 잘 어울리는 맛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우리는 칼국수, 비빔칼국수, 만두를 주문해 보았다. (자리가 협소하여 반듯하게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지만 소개를 위해 사진을 첨부한다 ㅠ_ㅠ)

 

소문난 칼국수는 '참고사항'에 조금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어 우리는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보기로 했다.

 

우선 가장 먼저 만두가 바로 나왔다. 보기만 해도 동글동글하면서 쫄깃한 만두피가 눈에 띄지 않는가? 특별한 맛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배고픔을 달래주기에 충분히 맛있다.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만두도 꼭 시켜 먹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있지 않을까?

 

만두를 다 먹고 조금 시간이 지났을까? 바로 우리가 주문한 뜨끈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가 나왔다.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진짜 '말해 뭐 해'라고 말할 정도로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국물까지 흠잡을 곳이 하나 없는 최고의 맛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또 먹고 싶을 정도이다.

 

다음으로 정말 기대가 되었던 비빔칼국수! 한입 먹자마자 '어떻게 이런 면발을 표현하지?' 싶을 정도의 쫄깃한 면발과 맵지 않은 적당한 매콤함의 소스까지! 정말 반드시 또 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크게 들게 한 음식 중 하나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기본 칼국수도 맛있지만 꼭 비빔칼국수도 시켜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반드시..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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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하는 지금 이 순간도 '먹으러 갈까?' 고민될 정도면 정말 내 입맛에 잘 맞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울산에 사는 사람이라면, 혹은 타지에서 신정시장 근처에 볼일이 있다면 이곳에 들러 칼국수를 꼭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가격 대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