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의 어느 날, 남자 친구와 만난 지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울산 롯데호텔 페닌슐라를 다녀왔다. 코로나 시국 이후 뷔페를 단 한 번도 이용한 적이 없었는데, 때마침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호텔에서 숙박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조식 뷔페 이용을 선호하는 편인데, 뷔페만 먹으러 호텔에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 또 다른 의미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오늘은 롯데호텔 울산의 '페닌슐라'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맛, 서비스 등의 전체적인 부분에 대해 블로그에 리뷰를 남겨보고자 한다.
* 울산 남구 삼산로 282 1층
* 052-960-4260
* 매일 6:30~21:00 / 브레이크 타임 9:30~12:00, 14:30~18:00
* [주중 요금]
- 아침: 어른 38,000원 / 어린이 26,000원
- 점심, 저녁: 어른 29,000원, 어린이 18,000원
* [주중 요금]
- 아침: 어른 38,000원 / 어린이 26,000원
- 점심, 저녁: 어른 74,000원, 어린이 38,000원
가격 출처↓↓↓↓↓↓↓↓↓
* https://www.lottehotel.com/ulsan-hotel/ko/dining/restaurant-peninsula.html
우선 우리는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페닌슐라 홈페이지(롯데호텔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인터넷 예약이 불가하오니 유선 예약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니 반드시 유선 예약을 할 것을 추천한다.
예약은 방문시간, 방문인원, 방문 날짜, 연락처, 이름 정도만 정확하게 전달하면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완료 후에는 카카오톡으로 예약 확정 안내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페닌슐라 안으로 들어가 보면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는 자리가 넓게 구성되어 있다. 1~2인 손님부터 단체손님까지 다양한 테이블이 있으니 어렵지 않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우리는 예약을 하고 방문하여 지정석을 호텔 측에서 마련해 주었다.
테이블에는 생수와 탄산수, 수저, 포크 나이프 등 음식을 가져와 바로 먹을 수 있도로 세팅되어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준비는 자리에 앉는 순간 완료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거리두기 해제는 완료되었지만 아직 코로나 시국은 끝나지 않았기에 호텔 측에서 위생장갑과 손소독제를 활용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손님들에게 전하고 있었다. 우리도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위생장갑을 양손 모두 끼고 음식을 접시에 담기 시작했다.
음식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한식부터 양식, 중식 등 기호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평소 먹고 싶어도 잘 먹지 못했던 음식(간장게장, 육회 등)이 있어 나는 신나게 음식을 담아보았다.
뷔페 가서 많이 먹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먹지 말라고 하는(?) 초밥과 롤 외에도 다양한 회 종류도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 페닌슐라는 호텔 음식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깔끔하고 정갈하게 놓인 음식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더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사명감에 불타오르기 충분한 환경이다.
손님들이 직접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조리해주는 곳부터 세상 모든 종류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코너까지! 모든 종류를 먹기 위해서는 조금씩 접시에 담아 먹어야 할 정도로 음식의 양과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많은 종류의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 음식을 접시에 조금씩 담아보았다. 대게와 양고기 등 평소 먹어보기 힘들었던 음식을 위주로 다양하게 음식을 먹어보았다. 아무리 조금씩이지만 이것들이 배속에 쌓이면서 엄청난 포만감을 만들어냈다. 음식을 열심히, 맛있게 먹는다고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였는데 오늘의 리뷰에서 소개한 것보다 음식의 종류와 양이 많으니 특별한 날 직접 가서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음식을 다 먹고 일어나면 호텔 직원분들께서 바로바로 접시도 치워주시니 식사를 즐기기에 편안함과 즐거움을 누리기에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외관과 고급진 분위기는 호텔만이 가진 고유의 특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커플의 특별한 날(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했던 롯데호텔 울산의 페닌슐라! 최상의 서비스는 물론이거니와 고급진 음식의 맛과 양은 사람들의 발길을 닿게 하기에 충분한 듯하다.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날,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롯데호텔 울산의 페닌슐라를 추천한다. 착한 가격이 아니기에 큰마음먹고(?) 방문해야 하지만 특별한 날 하루만큼은 마음껏 즐겨봐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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