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가 먹고 싶을 땐 '본 여우&본정' (울산 야음점)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며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인 나의 최애 음식 '소바'. 울산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유명한 소바 맛집이 있는데 바로 '본 여우&본정'이다. 이곳은 남구 달동이 본점으로 점심시간, 저녁시간 너나 할 것 없이 항상 많은 손님들로 가득하다. 우리는 조금 여유로운 식사를 하고 싶어 울산 야음점을 방문해 보았다.

 

* 울산 남구 수암로 149번 길 9

* 052-257-1146

* 화~일 11:30~20: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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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여우&본정의 야음점은 홈플러스 울산 남구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빽빽이 들어선 상가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집중하여 음식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다. 본 여우&본정 위에는 상가를 이용하는 사람들에 한에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에 주차를 하고 음식점에 방문하면 되겠다.

 

대략 8팀 정도 수용이 가능한 실내는 생각보다 넓지 않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우리를 포함하여 3팀 정도 음식을 먹고 있었는데,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본점과는 조금은 비교가 되는 듯하다. 

 

본 여우&본정의 메뉴판은 심플하다. 본 여우 정식으로 다양한 음식을 한 번에 맛보거나 음식 하나를 시켜 그 음식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자유롭게 선택하면 될 듯하다. 우리는 냉소바 대(12,000원)과 본정 돈가스(10,500원)를 시켜 보았다.

 

물가 상승률이 정말 무서울 정도로 본 여우도 가격이 오른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본 여우&본정의 맛있는 소바 맛은 그대로일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음식을 기다려 보았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냉소바(왼쪽 사진)와 본정 돈가스(오른쪽 사진)가 나왔다. 갈증이 많이 났던 상황이라 오자마자 소바를 섞어 국물부터 마셔보았다. 역시 시원한 소바의 맛은 어딜 가지 않는다. 나는 고추냉이도 모두 풀어 먹어보았다. 또한 이런 소바와 함께 먹는 본정 돈가스의 궁합이 정말 좋다. 본 여우&본정에 방문하면 소바와 돈가스는(정식이든 하나의 음식이든) 꼭 같이 시키는 듯하다. 참고로 본정 돈가스는 치즈돈가스로 두툼한 치즈를 좋아한다면 먹어봐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작아진 사이즈와 먹음직스럽지 않은 돈가스의 비주얼이 조금은 실망스럽긴 했다. 냉소바는 달동의 본점과 비교했을 때 조금은 덜 맛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점과 야음점 모두 맛으로는 최고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본점을 더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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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이미 너무나 유명한 맛집인 본 여우&본정! 모두가 다들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고 표현하는 찐 맛집으로 남구 달동에 위치한 본점에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특별하지 않은 듯하지만 계속 생각나는 맛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본 여우&본정 본점 위치 ↓↓↓↓↓↓↓↓↓↓↓↓↓↓↓↓↓↓↓↓↓↓↓↓↓↓↓↓↓↓↓↓↓↓